페기, 불가능은 없어!
슬라비아 미키.로이 미키 지음, 마리코 안도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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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마법 같은 우정 이야기!

귀여운 기니피그가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담은 표지의 《페기, 불가능은 없어!》를 만났다. 페기, 불가능은 없어는 작가님의 딸인 엘리스와 엘리스의 친구인 기니피그 페기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고 한다. 작고 귀여운 기니피그 페기가 엘리스의 사랑을 받고 평범한 기니피그에서 특별한 기니피그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여덟 마리가 각자 다른 성향을 지녔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듯 히 각자 잘하는 것이나 특징적인 것이 다르다. 기니피그를 키워본 것은 아니지만 기니피그 페기를 보면서 우리 고양이들에게도 힘든 일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 도전을 하는 것도 집사인 나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들이 할 마음이 생겼을 때에만 시도해 보려고 한다.

동물보호소에 간 리사는 많은 동물들 중에서 기니피그를 고르고, '페기'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리사는 집에 페기를 데리고 온 첫날 이불 속으로 데리고 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거라는 말을 하면서 페기에게 애정을 보인다. 그리고 페기는 그곳에서 적응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리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물론 서로의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기분을 느끼는 둘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치 내가 그 공간에 함께 있는 듯 따스하게 느껴졌다.

🏷️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p.40

기니피그 '페기'는 리사의 도움으로 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하네스를 입고 산책을 하기도 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불가능한 일을 페기는 해내고 있었던 것이다. 리사의 애정 어린 도움과 리사와 해내겠다는 페기의 마음이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리사는 페기와 함께 <세상에 이런 동물이>대회에 나가게 되고, 둘은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

책을 읽으면서 반려동물 페기의 불가능을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앞에 높인 불가능한 일들도 도전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어쩌면 내 앞에 놓인 장애물 앞에 주춤거리지만 우리도 누군가의 응원을 받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페기처럼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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