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세계사 -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살기 좋고 지구에도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메건 클렌대넌 지음, 수하루 오가와 그림, 최영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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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지구에도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얼마 전 <비판적 사고 시리즈> 중의 한 권인 《장벽의 세계사》를 읽었다. 세계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주제별로 되어 있는 책을 통해 연관성을 생각해 보면서 읽기에 좋았다. 그래서 고민할 것 없이 읽게 된 책이 바로 도시의 세계사이다. ⟪도시의 세계사⟫는 도시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시간여행하며 인간이 함께 사는 방법을 배우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 도시는 언제, 왜, 어떻게 형성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기후 변화, 식량 불안정, 물 부족, 공해, 쓰레기, 불평등 등의 큰 도전에 직면한 현재와 미래의 도시를 더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하고 탐색함으로써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그 옛날 문명의 시작된 4대 문명 발상지를 생각해 보자. 그곳들의 공통점은 강을 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을 기본으로 하고, 농사를 짓기 좋은 비옥한 땅이 있어 발달하게 된다. 그렇게 4대 문명 발상지가 되었던 곳들은 우리의 계획으로 생겨난 곳은 아니었다. 환경적 이점을 바탕으로 삶의 터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도시는 계획에 의해 조성되고 그 후 점차 커져간다.

옛날의 도시들에 특정한 형태가 있었다는 사실, 도시의 세계사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옛날 우리의 조상들의 경우 배산임수를 바탕으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집을 짓고 살았다면 도시들의 모습은 모양, 대칭, 패턴 같은 것을 형성하고 있다. 격자형, 프랙털형, 사각형, 별 모양, 원형, 새나 비행기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조성됐음을 알 수 있었다.

공해 없는 이동 수단은 가능할까?
고대 도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디든 걸어 다녔다. 그러나 1880년 안전 자전거가 발명되면서 자전거 타기는 금해 퍼져나갔고, 한때 중국에서는 자전거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가 점점 커지면서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면서 이동 수단 또한 바뀌어갔다. 그런 변화들이 우리에게 대중교통의 시대로 안내한 것이다.

인구가 늘어나고 이동이 편해지면서 우리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물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점점 오염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물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물을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폐수를 재활용하거나 소금물의 염분을 제거해서 마시거나, 빗물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와 더불어 제로 웨이스트를 장려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신선한 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도시의 세계사》는 단순히 세계사를 읽는다기보다는 우리의 삶의 질이 변화해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과거, 현재를 통해 미래에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생각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는 책이다. 도시의 과거, 현재를 바탕으로 바뀌어갈 미래의 도시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 또한 주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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