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인썸 지음 / 그윽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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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할 수밖에 없는 많은 이유들 속에서도 이별하지 않을 이유도 존재했을 텐데. 결국 이별하지 않을 이유가 이별해야 할 이유를 이기지 못하고 이별했다면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고 하는 것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이별을 선택한 순간 상대방에게 준 상처는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이별을 떠올리게 될 테니까.

그렇게 작가님의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읽는 내내 나의 사랑과 이별을 떠올렸다. 지금은 이별이라는 감정도, 사랑이라는 감정도 너무 먼 이야기로 느껴졌지만, 책을 읽고 있는 그 순간의 나는 이별했던 시절의 나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담담히 이별을 이야기하는 글을 읽으며 나의 이별은 이렇게 담담하지 못했음을 다시금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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