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홈즈 : 빨강 머리 연맹 추리탐정동화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형준 그림 / 좋은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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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시리즈를 어린이 추리 동화로!

세계인이 가장 오랫동안 즐겨 읽은 추리 소설인 <셜록 홈즈>시리즈. 추리 소설을 좋아하면서도 정독을 하면서 읽은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러던 차에 어린이를 위한 추리 탐정 동화로 출간된 명탐정 홈즈를 만났다. 프로파일러가 아닌 탐정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명탐정 곁에는 그를 도와주는 조수인 왓슨이 함께하듯이, 셜록 홈즈 곁에는 그의 친구인 존 H. 왓슨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셜록 홈즈>시리즈는 존 H. 왓슨이 사건을 기록하여 회고하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어 왓슨의 주관적인 설명들이 추가되기도 한다.

홈즈와 왓슨이 처음 만나게 된 사건은 바로, 빨강 머리 연맹!
신비한 사건을 가지고 온 의뢰인은 다름 아닌 전당포 주인인 제이 베스 윌슨 씨였다. 왓슨은 홈즈에게 배운 대로 윌슨 씨를 관찰하고,홈즈 또한 자신이 관찰한 것을 이야기하자 윌슨을 놀라워하며 신문 광고를 보여준다. 사건의 시작과도 같은 그 광고는 다소 낯선 '빨강 머리 연맹'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결원 회원을 보충하고자 한다는 이야기였다. 전당포의 수입이 많지 않았던 그는 전당포 직원인 빈센트 스폴딩이 보여준 광고를 보고 반신반의하며 그곳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수많은 빨강 머리를 보고 돌아가려던 윌슨에게 스폴딩은 빨강 머리 연맹 사무실로 안내한다.

그리고 적임자라며 모든 조건에 부합된다며 합격 통보를 받은 윌슨은 그곳에서 하루 4시간씩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필사하는 일을 하고 주급으로 4파운드의 돈을 받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사무실과 자신을 고용한 로스가 '빨강 머리 연맹은 해체되었음. 1890년 10월 9일'이라는 종이쪽지를 붙여두고 사라진 것이다. 당황스러운 이 이야기를 곰곰이 듣던 홈즈. 윌슨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난 뒤 사건을 해결하겠다며 이야기한다. 그런 홈즈의 모습을 지켜보는 왓슨. 과연 그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간된 어린이 추리 탐정 동화 명탐정 홈즈는 얇은 두께감으로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책을 읽다 보면 본문 중간중간 표시된 낱말들은 '탐정 수사의 낱말 풀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의 문해력 해결을 돕기 위한 세심한 배려로 생각된다. 그리고 전체 내용을 되짚어 나갈 수 있도록 '빨강 머리 연맹' 사건에 관한 퀴즈를 풀도록 하고 있다. '추리 탐정 퀴즈'는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독후 활동으로 활용하기 좋다.

유명한 시리즈인 <셜록 홈즈>를 아이들이 보기 쉽고 재밌게 적은 1권의 이야기가 끝나자, 2권은 언제 출간되냐고 묻는 아들의 모습에 뿌듯했다. 아이와 같은 궁금증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서 마지막에 2권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2권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는 즐거움도 안겨다 준 추리 탐정 동화 명탐정 홈즈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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