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의 말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첫인상과 다르게 따스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첫인상은 너무 좋았지만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일방적이거나 차가운 사람을 보게 된다. 첫인상은 단지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라면 태도가 묻어나는 언어는 결국 그 사람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태도의 언어》에 언급된 김지은 기자님의 인터뷰이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언어는 결국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이고 결국 자신을 드러내게 되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도착해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 진심이 담긴 칭찬을 건넸다고 하는 김혜수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관으로밖에 보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잠시 잠깐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인연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유지될 수 있는 것, 그것은 언어에 자신의 진심과 태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인터뷰를 하기 위한 만남에서 상대방이 건넨 언어가 선물과도 같았다는 경험을 들려주고 계신 김지은 작가님. 상대방을 배려와 관심으로 편안하게 해주셨다는 배우 김혜수, 털어놓을 곳이 되어주겠다며 이야기를 들어주셨다는 배우 김현숙, 언제나 긍정 에너지를 활활 태우는 방송인 김영철. 인터뷰라는 성격의 만남에서 마음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선물과도 같은 것임을 보여주는 일화들을 보면서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반성도 하게 되었다. 언어는 결국 내면의 향기가 아닐까. 누군가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보이게 된다. 결국 그들이 보여준 태도가 작가님께 진심으로 와닿을 수 있었던 것은 작가님 또한 진심을 다해 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네면 결국 그 진심 어린 말이 자신에게도 돌아오는 태도로 전해지기 마련이다. 누군가를 칭찬한다는 것에 인색한 우리들. 하지만 '지적은 조용히 강하게 한마디로, 칭찬은 공개적으로 확실하게.'라는 원칙을 품고 상대방을 믿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태도, 결국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태도의 언어임을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태도의 언어를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나는 어떤 태도로 언어를 구사했는가? 나의 태도가 언어에 녹아들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어주었는가 하고 말이다. 그러면서 나와의 소중한 인연들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