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털린 커리코 - 세계 최초로 mRNA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 풀빛 그림 아이
메건 호이트 지음, 비비언 밀든버거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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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앞장선 과학자, 커털린 커리코

2019년 우리에게 닥쳐온 위기, 바로 코로나19.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마비가 되었다. 아이들은 학교를 갈 수 없었고, 회사원들은 재택근무가 늘었다. 우리의 생활을 단숨에 마비시켰던 것은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할 수가 없어서였다. 이렇듯 질병은 우리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무서운 것이다. 그런 우리의 불안을 날려주신 분이 바로 2023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신 커털린 커리코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제대로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커털린 커리코 박사님 덕분이라고 하니 새삼 놀랍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과학자님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평화가 결국 얼마나 많은 시간 노력하여 우리에게 전해주신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헝가리에서 태어나 장난감조차 가지고 놀 수 없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커티는 전혀 외롭지도 기죽지도 않았다. 언니와 놀다 보면 하루해가 다 질 정도로 시간은 빨리 흘렀다. 어느새 자라 학교를 가게 된 커티는 너무 즐거웠다. 등굣길의 설렘과 눈을 감고 사람의 몸속 세상을 상상하다 보면 너무나 행복했던 커티는 과학자가 되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가난했지만 자신의 꿈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은 커티. 그런 커티의 의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든다.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쉽게 포기하는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대학에서 mRNA 연구를 했지만 연구비가 다 떨어져 더 이상 커티의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 없었다. 커티는 거기에서 포기하지 않는다. 커티는 남편인 벨라와 함께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하고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외국으로 가는 헝가리인들에게 들고 갈 수 있는 돈은 제한되어 있어 돈을 숨겨야만 했다. 그러다 들키기라도 하면 벌을 받아야 했지만 그 정도의 각오는 커티와 벨라에게 있었다.

미국에서의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필라델피아 대학교 연구실에서 연구를 했지만 연구는 쉽사리 결론을 얻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커티가 포기했다며 어땠을까? 커티의 연구에 동료 과학자들은 비웃었지만 와이스먼 박사는 커티의 집념과 끈기에 감탄했다. 와이스먼 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용기를 얻은 커티는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집념과 끈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집념과 끈기를 갖고 있더라도 주변에서 괄시와 원망의 소리만을 듣게 된다면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누군가 용기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커티를 보면서 꿈에 대한 집념과 끈기가 세계를 바꾸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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