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로 읽는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경제 이야기가 아닐까? 공부를 위한 지식을 알아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에 있어서 금융, 경제 또한 빠질 수 없다. 하지만 경제 신문을 통해 배우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타임라인 경제교실은 1년 12달, 월별로 우리에게 친숙한 경제 이슈와 날짜를 통해 경제 기본 개념을 가장 쓸모 있게 부담 없이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특정 시기에 벌어진 세계사 속 경제 사건을 통해 경제 지식과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역사적 기념일에 얽힌 경제 개념과 원리를 짚어내고,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되짚는 책이다. SNS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된 내용을 통해 이야기하듯 쉽게 그날 그날의 역사적 사건과 경제를 함께 살펴보고 생각할 주제를 던진다. 특히나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세계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반가울 것이다. 세계사 속 경제 이야기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다. 인플레이션이라거나 네덜란드 튤립 이야기, 석유파동, 경제 대공황으로 이어진 검은 목요일 정도였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탐구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역사 속에서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호황과 불황의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다 보면,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나가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광범위한 세계사의 이야기 중에서 경제와 관련된 사건들만 뽑아서 만날 수 있는 타임라인 경제교실은 분기별로 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보여준다. 그리고 세계사의 한 장면을 사진과 함께 짤막한 설명을 보여주면서 경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제용어는 <오늘의 경제 키워드>를 통해 다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어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달력 속 기념일로 보는 경제>와 <토론하기>를 통해 생각을 유도하고 있다. 지금은 챗 GPT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시작과도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 인간을 이긴 것은 언제일까? 세기의 바둑 천재라 불리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사람들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다가옴을 단편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제 인공지능은 단순히 자료를 정리하는 단순 업무가 아닌, 소설을 쓴다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까지 해내고 있으니 그것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의 양극화가 되리라 점쳐질 정도다. 2009년 6월 22일은 한국 경제의 '대세 화폐'가 태어난 날이다. 5만 원권의 얼굴 후보들 가운데 신사임당이 채택되어 5만 원권의 발행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경제는 바뀌기 시작한다. 고액권의 발행으로 지폐를 소지할 경우 쉽게 소지할 수 있는 동시에 불법적으로 거래하기에 손쉬워진 것도 사실이다. 고액권의 사용으로 결혼식 축의금 문화도 바뀌었다. 3만 원을 내던 것이 어느새 5만 원을 넣는 것으로 바뀔 정도니 말이다. 화폐의 발행은 단순히 화폐를 새롭게 발행한다는 개념만은 아니다. 무턱대로 발행하다 돈의 가치가 종잇조각으로 전락한 일을 겪은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만 봐도 그렇다. 금융실명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실명이 아닌 상태로 거래를 하고 검은 돈을 숨기기도 하는 등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그런 사건을 해결하고자 1993년 8월 12일 김영삼 정부는 금융실명제를 시행하여 가명 또는 차명계좌 거래를 단속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지하경제를 볕 위로 끌어올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 경제활동을 조금은 막을 수 있다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다.세계사를 뒤흔든 역사를 통해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인 《타임라인 경제교실》은 읽어보는 아이 또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사 속에 숨겨진 경제 이야기를 만나면서 더욱 반가워했다. 《타임라인 경제교실》을 읽으면서 세계사와 경제를 결합시키며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