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타이머 1 - 당신의 고백을 취소하시겠습니까? 고백 타이머 1
조규미 지음, 나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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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백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기란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렇다. 나의 감정에 솔직했을 때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 더욱 그렇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들었을 때 고백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적에는 좋아하는 감정이 바로 드러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자신의 고백이 거절당하는 순간에는 후회가 밀려온다.

고백 타이머의 주인공인 반하니는 덜렁거리는 순간이 많지만 쾌활하고 솔직하다.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친구인 장소원, 한유라와 '배드걸즈'라는 이름을 붙여 셋이서 멤버로 뭉쳐 다니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소원과 유라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배드걸즈의 미션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셋이서 남자친구와 함께 놀이공원으로 가는 것! 하니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겨야 한다며, 소꿉친구 남사친 이차빈과 엮으려고 하는 소원과 유라도.

하지만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차빈이가 달라 보이기 시작하는 하니는 자신이 몰랐던 차빈이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듯 고백하는 쪽지를 써서 차빈의 책상 서랍에 넣어두지만 덜렁이 하니의 실수로 다른 친구의 자리 속에서 발견된 쪽지로 하니와 차빈이는 난처하기만 하다. 하니가 차빈에게 사귀자고 이야기하는 순간 싫다고 하는 것에 상처받은 하니.
그런 하니가 도서관에서 발견한 고백 타이머. 고백하기 5분 전 상황으로 돌릴 수 있지만 기억을 하나 잃어버리게 된다는 문구. 하니는 자신의 고백을 5분 전으로 되돌리고 없었던 일로 만든다.

하지만 5분 전으로 돌아가면서 잃어버린 하니의 기억은 어떤 것이었을까? 자신에게 유리한 순간 고백을 해야 하는 것일까? 하니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되니 더욱 재밌었다. 하니는 다시 한번 차빈이에게 고백을 하게 될까?

아이는 《고백 타이머》를 읽고 나더니 '하니의 배드걸즈의 우정과 사랑이 담긴 이야기였다. 인간의 감정이 자세히 담겨 있어 재밌고 공감되었다. 그러면서도 반하나, 이차빈, 민서린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했다.'라고 적어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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