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위기를 맞은 네 남 녀 엇갈린 로맨스, 내가 빠진 로맨스 표지부터 로맨스가 넘치는 내가 빠진 로맨스는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한 남자와 그 남자에게 바람맞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 보니 시오반, 미란다, 제인 이렇게 세 여자의 시점에서 그날을 일을 떠올리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연인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그날인 밸런타인데이. 결혼하기 전만 하더라도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줘야 할 것 만 같았다. 그리고 그날은 다른 날은 못하더라도 꼭 데이트를 해야만 할 거 같았다. 왠지 그냥 넘기면 서운함이 커지는 날인 밸런타인데이에 조지프 카터에게 세 여자는 바람을 맞는다. 아침 식사 데이트 약속을 했던 시오반은 자신이 약속 시간이 지났음에도 계속 기다렸다는 생각으로 화가 났고 그러다 다른 남자와 싸움까지 할 정도로 최악의 하루를 맞이한다. 조지프 카터와의 점심 식사를 위해 나섰던 미란다도, 직장 동료 약혼 파티에 남자친구 자격으로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던 제인도 그날 조지프 카터를 만나지 못한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듯한 조지프 카터. 그는 연락조차 받지 않는 상태가 되고 세 여자는 바람맞은 것에 대한 분함과 동시에 걱정까지 하게 된다. 조지프 카터 그는 어떤 매력으로 세 여자를 사로잡은 것일까? 예약은 했지만 나타나지 않는 것을 'No - Show'라고 하듯 책의 제목에도 함께 적혀있어서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녀들은 정장 차림에 다정하면서도 배려할 줄 아는 그의 모습에 반하게 되었으리라. 그는 그녀들과 다른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만날 약속을 했고, 자신의 일정에 적어두는 세심함까지 갖추고 있었다.시오반, 미란다, 제인의 이야기를 읽어 나갈수록 조지프 카터가 그 약속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더 궁금해졌다.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어디로 사라졌던 것일까? 의문만을 남겼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에 대한 변병을 늘어놓는 그의 모습이 미덥지 못해 보이던 그때 그에게 숨겨진 진실이 있음이 밝혀진다. 삼중 연애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줄타기하듯, 누군가에게는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심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런 긴장감은 조금 덜 했다. 바람맞은 그녀들은 조지프 카터가 자신 이외의 다른 연인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면서도 선뜻 나서서 확인조차 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가 숨겨둔 진실을 알게 되자 너무나도 마음 아프고 순애보 같은 면이 색달랐다. 이런 반전은 책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바란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