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패밀리의 좌충우돌 생존 분투기! 《천개산 패밀리》 1권에서 헤어진 대장과 번개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났다. 바다를 구하기 위해 자동차 앞으로 뛰어들었던 얼룩이는 이제 '용감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름 없는 개'에서 놀라운 변화를 맞은 용감이는 산속에 갇혔던 사람이 구조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대장과 만나게 된다. 대장이 없던 시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 용감이. 여전히 번개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번개를 찾기 위해 대장과 용감이는 전원주택 마을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예상 밖의이야기를 듣게 된다. 닭과 오리를 누군가 잡아간다며, 그것이 들개들의 소행일 거라는 이야기였다. 천개산 들개들은 그런 일을 하지 않은 가운데 그 이야기를 들려주는 파도는 대장이 전설의 검은 개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장은 아니라고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과연 전설의 검은 개는 누구이고, 무엇 때문에 전설로 남은 것인지 《천개산 패밀리》2권에서는 다루지 않아서 더욱 궁금해진 가운데 번개를 찾으러 가보자. 번개의 소식을 알아내기 위해 대장과 용감이가 돌아다니던 중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는 먹을 것을 대가로 정보를 준다. 그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정보로 번개와 마주쳤던 대장과 용감이는 다시 한번 붕어빵을 대가로 정보를 듣게 된다. 닭과 오리를 잡아가는 들개를 잡기 위해 덫을 놓았다는 이야기에 놀란 대장과 용감히는 번개를 구하기 위해 그곳으로 갔다가 도리어 대장이 그곳에 갇히고 만다. 용감이에게 단정 짓는 순간 위험한 일이 일어날 거라고 했던 대장은 번개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선 나머지 갇히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번개는 바다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짓는다.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상처받은 마음을 서로를 통해서 달래고 있는 천개산 패밀리. 그들이 천개산에 머무르는 동안의 시간은 생존의 시간이자, 치열한 순간들이다. 각자 보냈다면 이겨내지 못할 시간들을 함께 가족처럼 이겨나가는 그들이 아무 탈 없이 잘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전설의 검은 개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되기를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