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코믹한 일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숭민이의 일기〉 아홉 번째 책!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생긴 것만큼 재밌고 유쾌한 일들을 몰고 다니는 숭민이, 그런 숭민이의 일기를 만나보게 되었다. 숭민이 일기를 보니 문득 방학 숙제로 나오는 일기를 몰아 쓰거나, 친구 일기를 보고 쓰던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일기 쓰기가 귀찮은 아이들에게 숭민이의 일기는 새삼 놀라울지도 모르겠다. 일기를 매일 쓰면서 자신의 하루를 남기면 좋겠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쓸 일이 없다 보니 학교 다닐 때 일주일에 2편 쓰는 숙제를 하든 아이. 일상 속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일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숭민이도 여느 아이들처럼 친구들이 하는 것은 뭐든지 다 하고 싶은 아이다. 어쩌면 숭민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엉뚱할지도 모르겠다. 숭민이의 라이벌 같은 호윤이, 호윤이가 하는 건 다 하고 더 자랑하고픈 숭민이. 호윤이가 새 신발을 신고 오면 배가 아플 정도로 개구쟁이인 아이다. 호윤이가 해외여행을 간다며 들고 온 여권을 보고 해외여행이 가고 싶은 숭민이는 열심히 궁리를 한다. 그러다 과자 박스에서 발견한 응모 이벤트에 숭민이는 자신이 먹은 과자 속 QR코드를 응모하고 난 뒤 학교 쓰레기장에서 가져온 167개의 상자까지 응모하기에 이른다. 숭민이는 167번을 응모하고, 동생 지유는 1번 응모한 것이 당첨되어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개구쟁이 승민이에게 순탄한 해외여행이 가능할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역시 승민이에게 쉬운 일이란 없는 것인가? 몰래 넣어가려던 친구에게 빌린 게임기를 엄마에게 들켜 잔소리를 듣고, 해외여행 가서 동생과 놀려고 챙긴 장난감 물총은 공항 검색대에서 걸리기까지 한다. 첫 단추부터 불안하더니 숭민이의 여행이 불안하기만 하다. 과연 숭민이는 첫 해외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짓고 돌아올 수 있을까?《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를 읽으면서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순간의 설렘을 떠올렸고, 숭민이가 해외여행에서 겪은 일을 보면서 함께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숭민이의 일기를 보는 재미는 놓칠 수 없었다. 다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우리에게 재미를 줄지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