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택배도 배달해 드려요! 무무무 무지개 택배 두 번째 이야기. 박현숙 작가님의 <무무무 무지개 택배> 시리즈 2권 출간 소식에 들뜨게 되는 것은 1권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것이다. 뒤바뀐 주소로 택배 배송에 차질을 빚었던 1권 속의 무지개 택배 배달부 깍지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2권에서는 택배 상자가 사라진다. 무지개 택배에는 1팀만 존재하다 어느새 2팀까지 생겼다. 두팀은 서로 다른 규칙들로 운영되어진다. 각자 팀의 규칙을 비교하며 서로 자신의 일이 힘들다는 투정도 있었지만 왕대장의 중재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2팀은 이번에 신설되어 잃어버린 물건을 간절히 찾고자 하는 아이에게 그 물건을 배달하는 것이고, 배송완료 문자를 받게 되면 무지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제일 처음 배송을 가게 된 순지는 배달 주소를 잘 찾지 못하는 배달원만 쓰는 스마트폰을 들고 첫번째로 배달을 나가게 되었다. 그런 순지의 모습을 명지가 바라보면서 순지가 잘할꺼라면서 응원을 보낸다. 순지 또한 자신은 잘 할 수 있을꺼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순지가 배달지에 도착해서 배송 문자를 보낸 후 배송완료 문자를 받기 전에 잠시 잠이 들었다. 그 사이 택배상자는 사라지고, 순지의 택배상자 찾기는 시작된다. 이번 무무무 무지개 택배 2. 사라진 상자의 띠지에서 '판타지 심리 미스터리 동화'라고 일컫듯 미묘하게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윤성이, 성호, 시구가 바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있다. 각자 서로의 입장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듯하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감정은 숨긴채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세아이의 관계가 알쏭달쏭하게 생각되었다. 절친이었다는 세아이. 아이들은 왜 솔직히 얘기하지 않은 것일지 생각하는 재미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순지가 배송완료 문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이 명지도 택배를 들고 배송하기 위해 나타났다. 그런 명지의 모습을 본 순지는 마음이 좋지않다. 자신이 제대로 하지 못한 배송을 명지가 해낼까봐 불안하기만 하다. 순지는 잃어버린 택배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택배를 성공하면 받게 되는 무지개 스티커는 어떻게 쓰이는 것일지 궁금증을 안겨주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