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벽돌집을 둘러싼 소문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것일까? 표지부터 으쓱한 발간 벽돌집. 그곳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함에 아이도 읽고 저도 읽어본 빨간 벽돌집의 비밀이예요. 아빠의 일자리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니는 재이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싫어졌어요. 잦은 이사로 헤어질때 인사를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던 재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났어요. 친한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쉽지 않을 열세살 소녀 재이. 재이는 3년전 엄마를 잃고 아빠와 둘이 살고 있어요. 아빠의 사업 실패로 아주멀리 떨어진 주영시로 이사를 하게 된 재이는 또 다시 반지하 집으로 가는 것일지 모를 불안감이 들지만 의외로 이층집으로 이사가게 되었지요. 분명 사업이 실패해서 가는 것인데 이층집이라니! 책을 읽으면서도 이상했어요. 하지만 그 비밀은 점점 드러나요. 2층의 작은 방은 주인의 짐이 그대로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는 아빠의 말에 재이는 이상하기만해요. 세를 주면서 자신의 짐을 그곳에 그래도 둔다니? 왜그런걸까요? 아빠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열린 방에서 만나게 된 오르골 인형인 루아. 루아는 움직일뿐만 아니라 말도 하는 오르골 인형이예요. 재이는 놀랄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말을 하면서 인간 아이들이라고 하는 걸 보니 다른 아이들을 만난적이 있나봐요. 아빠와 있을때는 열리지 않지만 밤 12시가 되면, 루아가 열어주고 싶으면 열리는 작은방의 문. 그곳에서 루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재이. 루아는 엄마를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냐고 재이에게 묻고, 대답을 하면서 자신의 엄마가 죽던 날을 떠올려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진실을요.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열고 루아와 아픔을 공유하는 재이. 빨간 벽돌집을 둘러싼 소문들과 함께 주인이 찾아와 작은방을 열라고 방문을 두드리고 소리지르기까지 하는 일이 일어나요. 그 방은 열쇠가 있어도 열지 못하는 방이였거든요. 빨간 벽돌집에 얽힌 이야기를 슈퍼 할머니와 루아에게 듣게 된 재이. 재이는 루아를 위해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게 되지요. 루아에 대한 진실을 알지만 루아의 마음을 이해하는 재이의 마음이 에쁘면서도 아프게 느껴졌던 빨간 벽돌집의 비밀이었답니다. 재이가 그곳에서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며 친구들과도 사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