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어른들과 맞서는 이서와 랩 타령 도깨비들의 짜릿한 복수 한판! 표지그림 만으로도 재밌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똥침 한 방 어때요?》는 도깨비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재밌게 해주고 있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재밌다며 여러번 읽은 똥침 한방 어때요?랍니다. 오늘도 이서는 촬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아보여요. 엄마의 잔소리를 못들은척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도 누군가의 잔소리가 더해지면 하기 싫어지는 법이죠. 이서의 엄마는 이서가 마치 인형이라도 되는 듯 여러가지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잔소리를 하곤 하시죠. 게다가 오늘 촬영장에서의 장감독은 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혼자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그늘에 앉아서 이서에게 엔지를 날리고 있어요. 여러차례 엔지를 낸 끝에 결국 제일 처음 찍은 장면을 쓰기로 했다는 감독님의 말이 얄밉게만 느껴지네요. 촬영 소품실에서 갑자기 나타난 도깨비 임비와 곰비는 이서에게 자신의 종족(펑족)을 지켜달라고 이야기 해요. 핑족이 인간과 맺은 계약으로 갇히게 되었다는 펑족의 이야기, 그리고 도와준다면 이서의 복수를 도와줄꺼라는 이야기를 하지요. 이서를 지나치게 간섭하고 엄마의 잣대 속에 맞추어진채로 이서의 권리가 억압당하고 있으니 복수를 해야한다고 이야기 하는 임비와 곰비.그렇게 맺어진 동맹관계에서 이서를 위한 특수 똥침을 조제하게 되는 셋. 완성한 특수 통침은 어떤 위력을 발휘하게 될까요? 그리고 이서의 마음은 통쾌함으로 가득찰 수 있을까요? 이서의 복수를 마치고 난 후 임비와 곰비를 위해 타임슬립을 하게 되는 이서. 그곳엣 이서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똥침 한방 어때요》는 어른들의 무시와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아역배우 이서가 도깨비 형제의 도움을 받아 똥침을 하면서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도깨비라는 존재의 등장으로 이서는 위로받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용기를 얻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어른들의 잣대에 맞추려다보니 아이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조금만 더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그 자체만으로 바라본다면 아이들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꺼예요.초록이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똥침한방어때요 #정해윤 #그린애플 #창작동화 #판타지동화 #어린이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