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박다영.고광열 지음 / 샘터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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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공감하지 못하는 Z세대에 관한 이야기들, 진짜 Z세대가 나서서 Z세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의 저자이신 박다영 작가님은 Z세대 2000년생, 고광열 작가님은 1992년 생으로 밀레니엄 세대이다. 그런 두분의 작가님께서 이야기하는 Z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 MZ세대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도 정확히 무엇을 기준으로 세대를 나누었는지 모르는지라 Z세대 또한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나에게는 하나의 상식을 제공해 주는 책과도 같았다.

Z세대는 과연 어떤 세대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

Z세대는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고 싶은 개인주의자이면서도 온라인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유행이 바뀌고 그들만의 밈이 존재한다. SNS를 일주일만 안하더라도 그 유행이 지나가 버릴 정도다. p.5

이 책은 평범한 20대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기성세대가 알기 힘든 세세한 이야기들이 있다. 거기에 2년간 MZ세대 강사로 활동하며 받은 기성세대의 궁금증과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p.8

각각 박다영 작가님과 고광열 작가님의 서문에 적힌대로 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은 Z세대의 일반적인 특징, Z세대의 사고방식과 가치관, 코로나 시대 Z세대의 생활, Z세대와 함께 일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Z세대는 블로그를 자신의 일기장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는 글은 짧게, 사진은 적게 올리는 것이 암묵적인 인스타그램 감성이라고 한다는 것을 보고 투머치토커 스타일의 글과 사진을 올리는 나는 Z세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기성세대에게 블로그는 광고로 도배된 곳이었다면 Z세대에게 블로그는 '갓생살기'를 실천하고 있는, 자신만의 일상을 담는 공간인것이다.

Z세대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읽어보다보니 7살차이나는 막내동생이 생각났다. 소속감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이끌어가기를 원해서 프리랜서를 선언하여 일을 하고 있으며, MBTI 추종자인양 나에게 해보기를 권하던 모습. 그리고 어릴적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가부장적인 아빠의 태도를 뒤늦게 우리는 가스라이팅 당해왔던 거라며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너무나 확고한 자기만의 소신을 가지고 있는 동생도 Z세대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게다가 사람들과의 잦은 마찰보다는 코로나 덕에 재택근무를 하면서 더 만족한다고 이야기 하던 모습. 비대면 시대에 불안한듯 불안하지 않은 것처럼 꿋꿋해보이던 모습이 때로는 안쓰러워보이는 Z세대의 일원이었음을 진작 안ㄹ았더라면 조금은 이해해 줄 수 있었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굳이 세대를 나누어 경계의 벽을 만들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면, 읽고 나니 세대의 특징을 알고 가치관을 알게 된다면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만 같았다. 자기 만족을 위한 자기계발을 하는 것에 아낌없는 Z세대의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 중 하나일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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