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아웃 특서 청소년문학 32
하은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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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발레리나 신수연의 딸이자 엄마의 꿈을 짊어진 제나,
재능을 타고 난 제나를 뛰어넘고 싶은 소울 《턴아웃》

《턴아웃》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발레를 다룬 이야기였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었다. 꿈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려고 하는 것일까? 나의 꿈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턴아웃은 발레의 기본 동작이자 발레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결정적인 동작이다. 완벽한 턴아웃을 하려면 오랜 숙련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제 아물리 연습해도 골반을 칠십 도 이상으로 턴아웃하는 발레리나는 거의 없다. p.39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발레를 시작하게 된 제나. 제나는 발레를 하는 것이 즐거워보이지 않는다. 전설의 발레리나인 엄마 신수연은 제나에게 강도높은 훈련도 서슴지않았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발레가 아니라 엄마가 시켜서 시작한 발레에 어떤 즐거움이 있을수 있을까?

그와 다르게 소율은 제나의 재능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자신이 무던히도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을 제나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내는 모습에 좌절감을 맛보기일쑤였다. 소율은 제나가 발레를 하는 동안은 발레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채 언제나 제나의 그늘에 머물수 밖에 없는 현실이 괴롭다.

소율과 제나가 한때 친했지만 로미와 함께 어울리게 되면서 사이가 나빠졌고 이제는 경쟁자로서만 서로에게 존재할 뿐이다. 그런 두사람 앞에 예기치 않은 사건이 생겨난다. 서울시립발레단에서는 어떠한 과학 시술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기고 수석 무용수였던 송라희가 나노칩 시술을 했던 것도 모자라 자살을 한것이다. 게다가 그녀의 휴대폰에는 제나의 메디컬테스트 기록이 있었고, 그 파일의 출처는 서울시립발레단 단장인 연조의 컴퓨터였다. 그 파일에 감추어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김형사와 그 파일의 의미를 알게 된 소율.

그리고 그 파일의 의미를 알게 된 제나. 제나는 발레가 아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그리고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발레를 잘하고 싶어서 나노칩 시술을 하러 영국까지 간다는 로미와 그림이를 보면서 꿈을 향한 맹목적인 노력은 어디까지일지 문득생각하게 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친구의 토슈즈에 유리조각을 넣는 선택을 했던 연조는 행복했을까? 하고 싶은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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