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뽑은 반장 이은재 작가의 '지옥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모범의 지옥》 이은재 작가님의 '지옥 시리즈' 세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답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말의 지옥》에서는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 두번째 이야기 《관심의 지옥》에서는 긍정적인 관심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우리가 종종 이야기 하는 '관종'에 대한 언급도 하고 있어 올바른 인간관계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모범의 지옥》 이랍니다. '지옥 시리즈'는 어디까지 출간될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야기를 만나보았답니다.떠나는 사람은 있다.그러나 되돌아 오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지나친 '모범'이라는 잣대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모두들 행복할 수 있을까?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억압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통제해야만 하는 사회. 그 사회에서의 삶은 누구를 위한 삶일까? 우리의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다. 모범생이 있으면, 말썽꾸러기도 있듯이 말이다. 모범생이든 말썽꾸러기든 존재만으로 소중하다. 그런 소중함을 무시하고 자유와 평등을 억압하는 사회. 바로 지금 우리가 만나게 될 모두의 지옥 속 세상인 '모범촌'이 그런 곳이다. 모범촌의 '지존'자리를 노리는 새벽이네 가족의 음모에 맞서 어린 스파이가 된 주인공 '해'! 공중 카메라가 밤낮없이 떠나디는 모범촌에서 '해'는 어떻게 검은 비밀을 파헤치게 될까요? 모범적이지 않은 사람들,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들은 살 지 못하는 이곳 '모범촌'. 다른 세계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해'의 가족은 독구아재의 공개 장례식을 보면서 불안함을 느낀다. '모범촌' 사람들에게 슬픔을 표현하는 자유조차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 '지존'. 그는 이 '모범촌'을 다스리며 사람들을 통제한다. 이곳에서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들은 가차없이 흑바위 동굴로 쫓아내버린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다리를 다쳐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된 '해'의 동생 '달'이도 예외는 아니다. '해'의 가족은 '달'이의 사망신고를 하고 저장고에 숨겨두고 있다. 그런 '달'이를 볼때면 마음이 좋지 않은 '해'다. 저장고에 남겨진 '달'은 시간이 흐르지 않은 곳에 고립되어졌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짠하게 느껴진다.모범촌을 지배하고 있는 '지존'과 새로은 '지존'이 되기를 노리는 '새벽'이네 가족. '새벽'이의 모습은 학교에서와 사뭇달랐다. 모범촌에서 금기하고 있는 탄산음료를 아무렇지 않게 마시며 전쟁 게임을 하고, 모범촌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말하는 '새벽'이는 학교에서 모범별을 가장 많이 가진 아이다. 그런 '새벽'은 '해'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 선택은 달이를 자유롭게 해 줄수 있을까? 우리는 정해진 규칙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우리의 삶을 억압한다면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될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자유는 반드시 필요하고 계급으로 누군가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할 권리 또한 있다. 이은재 작가님은 《모범의 지옥》을 통해서 우리에게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