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계절이 단잠을 자다 깨어나는 계절에 관한 그림책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 이라는 책을 보는 순간 조카가 먼저 떠올랐다. 조카가 나로인해 책이 좋아져서 꺼내어보는 책들 속에서 이 책이 함께 하기를 하는 바람이 들었다. 침대 머리맡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일 년 내내 같이 읽을 수 있는 잠자리 책으로도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다.문구만으로도 조카와 함께 한다면 조카의 꿈 속 세상이 얼마나 행복할지 기대가 되었다. 조카를 보여주기 전에 둘째와도 살펴보았다. 책의 그림들이 너무나도 따스하고 사랑스러웠다.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세상은 긴 잠에서 깨어나요.봄에는 여름이 잠자고우리 아가도 이제 곧 잠이 들어요. 자장자장. 식물과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듯이 봄도 웅크리고 자고 있어요.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봄 주위에는 예쁜 꽃들이 보이네요. 봄이 깨어나면 함께 우리를 찾아올 꽃들임을 알 수 있어요. 봄이 꿈을 꾸는 동안 식물들은 봄을 맞을 준비를 하나봐요. 봄이 깨어나면 하나둘 잠에서 깨어나지요. 봄이 깨어난 그 시간에는 여름이 꽃봉우리속에서 자고 있어요. 잠들어 있는 여름은 꿈을 꾸어요. 여름이 꿈을 꾸는 동안 잠자리 무당벌레들이 다녀가지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름의 모습이예요. 여름이 깨어나 있는 동안 가을이 잠을 자고 있어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익어가는 과일처럼 가을도 잠을 자고 있지요. 가을이 잠을 깨면 나뭇잎들이 가을의 향해 다가가지요. 겨울이 깨어 있는 동안 겨울은 꿈을 꾸어요. 추윈 날씨를 느끼며, 유리창에 성에가 끼도록, 눈을 밟는 뽀드득 소리가 들리도록.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 깨어있는 겨울이랍니다. 겨울이 깨어있는 동안 봄은 잠을 자고 있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은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 유럽 특유의 자연환경과 풍습을 뜻하는 단어들이 등장하여 의역했다고 해요. 이 그림책을 펼쳐보는 동안 어른도 아이도 행복하고 따스함을 느끼게 되네요. 책의 그림을 보는 동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사랑스럽고 따스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을 많은 아이들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