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억 달러 상속이 걸린 위험한 동거 평범한 소녀인 에이버리.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를 위해서 아르바이트도 여러개 할정도로 당찬 소녀이다. 신용불량자와도 같은 아버지와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이지만 언니와 함께 살아가던 그녀.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유산상속이 되어진다. 그것도 억대의 상속녀가 된것이다. 상속게임은 평범한 여고생이 갑작스럽게 억대 상속녀가 되면서 상속자의 저택에서 억만장자의 가족들과의 유산상속문제를 다룬 미스터리 로맨스소설이다. 갑자기 부자인 누군가가 당신에게 유산을 상속한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억대의 상속금을 갖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누군지도 모르는 누군가가 나에게 거액을 상속한다면 선뜻 받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도는 중에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저택에서 상속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까지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그녀의 삶. 그녀에게 상속녀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는 순간 그녀에게는 수많은 파파라치가 붙었고, 그녀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던 사람들이 그녀에게 수많은 연락을 하며 상속녀가 된 현실을 느끼게 해주었다. 억만장자의 가족들에게 에이버리는 눈에 가시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상속이 시행되던 날 받았던 자신의 이름이 적힌 편지 속에는 알 수 없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지금껏 살아오던 것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에이버리가 새롭게 가게 된 컨트리 데이는 유복한 자녀들만이 다니는 학교였다. 그 곳에서는 '돈이 곧 권력이고 권력은 자석과도 같아'서 에이버리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권력을 갖게 된 것과 다름 없었다. 그녀는 저택에서 호손의 손자들과 머무르며 지내야 하는 그 시간이 달갑지 많은 않았다. 과연 에이버리는 어떤 위기도 없이 수억원을 상속할 수 있을까? 내용을 읽으면서 조마조마한 순간도 있었다. 마치 내가 에비버리가 된 순간들 속에서, 내가 헤쳐나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고 깨닫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필로그에 나온 보이지 않는 잉크로 씌여진 편지지 속 '토비아스 호손 Ⅱ세를 찾아라.'라는 메시지로 상속게임2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