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겨울방학 필독서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를 만났답니다.뱀파이어 이사도라문이 만난 별똥별은 무엇이었을까요? 저희집 첫째아이의 경우에는 책은 무척 좋아하지만 책의 편식이 좀 있어요. 지식책은 좋아하지만 판타지동화는 꺼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아들에게 슬며시 읽어보라고 책을 건넸더니 그 자리에서 다 읽고는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아이처럼 지식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좋아하게 되는 마력을 가진 이사도라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사도라문은 학교 수업시간에 우주에 관해서 배우고는 집으로 돌아와 아빠와 함께 별똥별을 관찰한답니다. 그런데 점점 다가오는 듯한 별똥별의 모습에 이사도라문과 아빠는 별똥별을 찾아나서지요. 이사도라문이 만나게 된 별똥별의 정체는 바로 빛의 정령 노바였답니다. 노바는 함께 떨어지다 헤어진 달고양이 플루토를 찾을 수 없어서 슬퍼하게 되지요. 그런 노바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잠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는 착한 이사도라문이랍니다. 이사도라문과 함께 학교로 가게 된 노바는 변장을 한채로 교실로 들어가서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빛의 정령'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인 올리버가 관찰했다는 별똥별의 위치를 듣고 이사도라문은 노바와 함께 달고양이 플루토를 찾으러 간답니다.이사도라문 가족들은 배낭을 메고 플루토를 찾으러다닌답니다. 과연 이사도라문 가족들은 빛의 정령의 달고양이 플루토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사도라문은 숙제로 어떤 것을 만들게 될까요?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줄글 책으로 넘어가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그림책에 익숙하다보니 학습만화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되요. 그런 아이들에게 갑자기 글이 긴 명작동화를 내민다면 책읽기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꺼예요. 하지만 읽기 독립으로 가는 중간단계의 책으로 이사도라문 시리즈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단순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으면서 글밥도 많지 않거든요.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넘어가려는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제 9살이 되는 둘째 아이에게는 조금 이를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읽어주는 잠자리 동화로 활용해보아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아들의 독서노트> 뱀파이어이사도라문은 뱀파이어 요정이에요. 오늘 밤 아빠와 함께 별똥별을 보려고 했던 이사도라문.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별똥별을 만났어요. 이사도라문이 만난 별똥별의 정체는 바로, 우주복을 입은 노바였어요. 노바는 머리에 별이 2개 달려있고, 이사도라문처럼 귀가 뾰족했어요. 그리고 흰색 머리카락이 있었지요. 현실에는 볼 수 없지만 영화에 나오는 뱀파이어와는 달랐어요. 나쁜 마음을 가지고 피를 빨아 먹지도 않는 착한 뱀파이어인 이사도라문. 모습만 뱀파이어이고 사람과 같답니다. 이사도라문이 가지고 있는 토끼 인형이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사도라문의 토끼인형이 말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