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초콜릿을 책으로 만나다 세상에는 초콜릿도 많고 거기에 얽힌 사연도 많다. 그러나 그 초콜릿들이 모두 하나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 목적은 초콜릿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어떤 초콜릿이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이다. p.195 초콜릿의 역사, 영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부터, 초콜릿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까지 알려주고 있는 초콜릿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을 펼치면,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소가 가득해질것이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혹은 기분이 좋거나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혹은 평범한 날을 특별한 순간으로 채워줄 수 있는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사랑을 표현하는 순간 등장하는 초콜릿. 초콜릿은 사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오감을 자극하죠. 우리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안정을 주는 초콜릿의 달콤함에 매료되어 우리는 지치는 순간에 초콜릿을 찾게 된답니다. 초콜릿이 등장한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에서는 인생을 초콜릿 상자와 같다고 이야기 한다. 부딪혀보지 않고는 어떤 일이 닥칠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초콜릿 상자 속에서 달콤한 초콜릿을 고르게 될 수 도 있고, 쌉싸름한 많이 가득한 초콜릿을 고를 수도 있지만 선택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며 인생을 초콜릿에 결부시키기도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정략결혼으로 프랑스로 넘어와 여왕이 되면서부터 그녀의 기구한 운명은 시작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이야기들은 실제와 많이 다르다고 한다. 굶주린 여인들이 폭동을 일으킨 순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요!"라는 말을 했다는유명한 일화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단지 세상물정 모르고 위로할 줄 모르는 여왕의 태도에 대한 분노의 가짜뉴스에 불과했다고 한다. 수많은 오해와 모함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그녀는 사치와 허영심에 휩싸인 생활이 아닌 검소한 생활을 했던 그녀는 초콜릿을 좋아했다고 한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초콜릿을 비유하고 있다. 때로는 쓴소리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그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관계는 뒤틀려버리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쓴소리를 아예하지 않은채 단소리만 하게 된다면 무의미하게 영혼없는 칭찬만을 하게 될것이다. 결국 진정성이 없어지고 그 칭찬을 믿지 않게 되는 상황이 될것이다. 초콜릿은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초콜릿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두가지 매력이 조화롭게 이루는 초콜릿처럼 적절한 쓴소리와 단소리가 진정성을 느끼게 해주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줄것이다.우리에게 달콤함으로 행복함과 천국을 선사하는 초콜릿, 그 초콜릿을 닮은 도서를 샘터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