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불안을 평화로 이끄는 이야기 《밀턴의 비밀》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의 작가 에크하르트 톨레가 어린이를 위해 쓴 유일한 동화인 밀턴의 비밀을 만나보았답니다. 불안함이 생기기 시작하면 어느새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좋지 않은 결과들을 엮어나가죠. 불안감 앞에서는 아이든 어른이든 별반 다르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의 불안감과 어른의 불안감의 종류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죠. 밝고 쾌할한 소년 밀턴에게 어떤 불안감과 비밀이 찾아오는것일까요?밀턴은 모든 것이 행복하고 신나는 아이랍니다. 학교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 고양이 스너글을 좋아하는 밀턴. 하루 하루가 신나던 밀턴에게 심술이 가득하고 덩치가 큰 카터가 밀턴을 세게 밀치고, 밀턴은 넘어져서 다치게 된답니다. 밀턴은 카터가 왜 자신을 괴롭히려는지 알 수 없었죠. 그런 알 수 없는 불안감들이 밀턴을 초조하게 만든답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 도 없고, 언제 어디서 카터가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생활의 연속이지요. 그런 밀턴의 변화를 밀턴의 부모님이 눈치채게 되지요. 그리고 고양이 스너글이 피를 흘리며 들어오는 모습에 밀턴은 더욱 놀라게 되죠. 치료를 마친 스너글은 금새 그르렁거리네요. 그런 스너글의 모습을 보며 밀턴은 할아버지께 어떻게 금세 행복해질 수 있냐고 물어본답니다. "밀턴,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단다. 고양이는 어제 일어난 일을 금방 털고 잊어 버려. 내일 일에 대해서 걱정하지도 않고. 고양이는 '지금'을 사는거야. 스너글이 지금 행복한 건 아까 브루투스에게 물린 걸 떠올리지 않기 때문이란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못하는데 말이다. 어제 일어난 일이나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면서 살지. '지금'을 살지 못해서 불행한거란다." 할아버지께서 밀턴에게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지금'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지금'이 순간보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힘들어하거나 후회하고, 오늘 지나간 일에 대해서 자책하며, 다가오지 않은 내일에 대해서 걱정하는 동안 불안감으로 마음 졸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순간임에도 그것을 잊어버리고 후회하고 자책하기 바쁘다보니 지금의 순간이 불안으로 가득차버리고 있다는 것을요. 밀턴은 할아버지 말씀을 듣고 나서 카터가 자신을 괴롭힐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이 괴롭힘 당했던 것에 대해 할아버지께 털어놓게 되었답니다. 밀턴의 걱정은 무서운 꿈으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만난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두려움이 사라지고 힘이나기를 바란답니다. 밀턴은 두려움을 물리치고 그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에서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지금' 이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지금을 즐기면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밀턴의 비밀》을 우리도 함께 공유해보아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