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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WIN WIN - 모든 인간관계를 승리로 이끄는 불씨의 리더십
유건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모든 인간관계를 승리로 이끄는 불씨의 리더십 《윈윈 WINWIN》
리더십 코칭의 세계를 접하게 된 후 더 깊이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리더십코칭 및 교육, 강연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하는 유건우 작가님의 친필 사인과 함께 내 손에 오게 된, 관계에 대한 근심을 해소시켜줄 길잡이와 같은 책인 《윈윈 WINWIN》을 만났다.
아이든 어른이든 공통적인 고민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일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친구를 사귐에 있어 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큰아이의 경우에는 함께 같은 교실에서 시간을 보내었다고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며 돈독한 관계가 되었을 때 친구라고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단순히 친구라는 이름이 아닌 관계를 맺어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과동기와의 관계를, 졸업을 하고 나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 상사와의 관계를, 결혼을 하고 나서는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각각의 위치에 따른 관계와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 육아를 위해 일을 쉬고 있다보니 어느새 나의 관계망은 협소해지고 새롭게 관계를 맺는 것이 쉽지는 않다.
게다가 새롭게 알게 되는 '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모인 오픈 채팅방에서의 대화에서도 '책'에 관한 이야기나 일상이야기를 서로 전하면서 대화가 오갈때도 어울려 이야기 하기를 망설이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한참 소통 중인 대화의 분위기를 흐리지는 않을까? 행여 내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거슬리지는 않을까? 하는 많은 생각들이 관계를 맺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쉽지 많은 않은 관계맺음에서 '관계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처럼, 관계 맺기 어려워하는 나를 조금은 변화시켜줄 전략과도 같은 유건우 작가님의 윈윈 WINWIN을 만났다. 관계술의 6가지 원리를 앞글자만 따면 바로 WINWIN (윈윈)이 된다. 상생의 관계불씨, '윈윈'6가지 핵심원리!를 익혀 나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덜고 싶다.
WINWIN 은 다름 관계에 대한 책과는 다르게 상황을 보여주면서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부장에게 깨지고(?) 속을 끓이면서 처리할 업무를 마무리 하고 어둑어둑해진 길을 걸으며 집으로 가다가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유팀장 앞에 나타난 관계술사. 관계술사는 관계에 대한 방법을 유팀장에게 알려준다. 자신을 관계술의 대가라고 이야기하는 관계술사에게 유팀장은 하나한 배우게 된다. 그리고 관계술사와의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고 유팀장에게만 보이는 관계술사를 통해 관계술사에 대한 신비함을 주며 결국 관계술사 덕분에 관계에 대한 비밀 알게 되고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모습을 보여준다.
관계는 결국 소통이고,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맺으며, 나를 찾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게 하는 관계술. 어렵게 생각하던 관계에 대한 길이 조금은 보이는 듯하다. 게다가 친절하신 작가님의 '관계술사의 비밀 노트'가 있어 다시금 들여가보기 수월한 책이다. 나도 책을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내가 지금껏 관계를 맺을 때 놓친 부분은 없는지, 내가 맺었던 관계는 어떠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