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
김윤정 옮김, 사토 마사루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지식의 괴물'로 불리는 논객이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전하는 세계사 교양수업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과거의 인물들로부터 배운다는 뜻이다."
단 한권, 365인물로 꿰뚫는 세계사 입문서
역사를 알지 모르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역사를 통해 과거를 배우고, 그 배움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리라.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까지 방대하게 익힘으로서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윤정 저자님께서 쓰신 《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수업 365》는 365명의 인물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맞추어 인류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을 부각해보고자 만든 책이라고 한다. 세계 역사의 흐름을 인물을 따라 가다 보면 자연스레 세계사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양의 핵심이 되는 '고전'과 '세계사' 상식을 배우고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제1장. 고대 오리엔트 지중해 세계
제2장. 중세 근세 유럽
제3장. 근대의 개막과 진전
제4장. 현대 ~두번의 세계대전과 냉전, 그리고 새로운 시대
제5장. 중동과 남 동아시아
제6장. 동아시아
각 장별로 정치, 정치와 사상, 철학 사상 과학, 종교, 문학과 연극, 예술과건축 등의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인물들의이야기를 하고 있다.
만물의 근원은 수의 법칙성에 있다고 본 철학자인 '피타고라스'. 우리가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정리하여 기하학의 기초가 되는 정리를 해주신 분이시다. 피타고라스가 속해 있는 교단이 수학적 연구를 통해 만물의 진리에 도달하려는 학문적 탐구를 추구한 교단이었다는 사실이 색달랐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위대한 철학자인 '스피노자'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인간이 계속 존재하려는 코나투스'라고 정식화하며, 정신보다 신체를 중시했다는 점 또한 특색있는 점이라고 할 수있다.
프랑스의 위기에서 구한 '잔다르크'. 그녀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프랑스군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영웅이 된 '잔다르크'는 악마의 소리를 듣고 행동했다며 이단으로 몰고가 화형해 처해진다.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이 결국에는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간것이라 안타까웠다. 19세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 내성적인 성격이라 자신이 천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그는 짧은 생애를 보내면서 많은 가곡을 남겨 '가곡의 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슈베르트'하면 제일 먼저 <숭어>가 떠오른다. 조금 더 오래 살았다면 더 많은 곡을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역사책은 두껍고 복잡해서 손대기가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는 시대와 지역별, 테마별로 인물을 묶어두어 재밌게 다가갈 수 있다.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부터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일단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에 익숙해지고 나서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 간다면 보다 쉽고 재밌게 세계사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렵지만 인물을 익혔다면, 세계사의 절반을 익힌셈이 아닐까. 책 속에 나오는 365명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세계사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안겨준 《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