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깜짝 놀랄만큼 쓸모있는 생활 기술 《사람이 되는 법》을 본 순간 제목부터 신박했다. 아이에게 종종했던 인성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던 말과 함께 떠올랐다. 《사람이 되는 법》은 아이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지금 당장 모든 일을 스스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는 방법을 알고 익히면서 독립적인 존재로 살아가기 위한 마음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사람이 되는 법》을 쓰신 캐서린 뉴먼 작가님께서는 아이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알려 주는 육아서 전문 작가랍고 해요. 가사 및 육아잡지에 10년 넘게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신다고 하니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한 기대가 커지더라구요.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깜짝 놀랄만큼 쓸모있는 62가지 생활기술을 담은 《사람이 되는 법》!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1장. 더불어 사는 세상 - 내 주변 사람들과 식물, 동물을 돌보는 법2장. 말 한마디의 힘 - 정확하고 친절하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법3장. 깨끗한 환경 만들기 - 청소, 빨래 등 간단한 집안일 하는 법4장. 맛있는 요리 만들기 - 간단한 요리와 손님맞이 법5장. 옷 깨끗하게 관리하기 - 옷을 세탁하고 정리하는 법6장. 슬기롭게 돈 관리하기 - 돈을 벌고 쓰고 저축하는 법7장.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기술들 - 생활 속 문제 해결 방법 몇가지총 7장으로 나누어져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기술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지요.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어른을 대하기도 하고 자신보다 어린 아기들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기도 한답니다. 그런 경우 대상에 따라 다른 행동과 예의를 갖추어서 행동해야 하지요.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저희집은 아직 아이에게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주거나 간식을 주는 것만 시켜보았었는데 차츰 차츰 다른 것들도 시켜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처럼, 말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고마움이나 미안한 마음은 미루지 말고 전하는 것이 좋답니다. 그런 작은 인사말들이 결국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한다는 사실을 조금 더 이해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방학이면 아이에게 자기가 먹은 그릇을 씻도록 하고 있답니다. 직접 설거지도 해보고, 자기 먹은 그릇을 정리하면서 가족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 내가도록 하고 있지요. 아이가 제일 안되는 것이 옷을 벗는 것이예요. 옷을 벗는 것을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옷을 뒤집어서 빨래바구니에 담곤 하지요. 양말도 마찬가지로 뒤집어서 넣더라구요. 그래서 세탁하기 전 원래 모습대로 해서 담으라고 하지만 잘 되지 않아서 종종 잔소리를 듣곤 한답니다. '옷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내용을 주의하여 읽어보도록 해야겠네요.아직은 돈을 벌지 못하는 아이가 용돈을 받게 되면 곧장 "저축할래요."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럴때면 급하게 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모아두기도 하고 저축도 하라고 조언을 하지요. 이번에도 할아버지 생신 선물로 모아두었던 용돈을 챙겨서 구입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으리라고 생각되네요. 돈 관리방법은 아이의 경제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독립적인 존재로 커 가기 위해 필요한 생활기술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 되는 법》을 통해 아이가 한걸음 더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