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김달 지음 / 빅피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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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계 카운슬링 크리에이터라고 하는 작가님께서 이번에 출간하신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는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에 대한 에세이랍니다. 우리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아닐까 생각되네요. 많은 사람들을 얕게 두루두루 사귀느냐, 적은 사람들을 깊게 사귀느냐. 그 두가지 유형의 장단점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로 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래 가는 관계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관계 카운슬링 중에서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계신 김달 작가님의 에세이가 조금 더 일찍 나왔었다면 사랑을 할 때 조금은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사랑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호감이 애정으로 바뀌어 사랑을 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위로 받을 수 있고,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고 있답니다.

호감가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며, 상대방이 스스로 특별하다고 느끼게 만들며, 낙관적이라고 하네요.

호감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음식 메뉴를 고를때 "아무거나"라고 하는 사람의 입장은 상대방에게 부담되지 않게 하려는 호의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다시금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그런 상황에서는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보여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기억하고 가려고 해요.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스스로 안다는 건, 인생에서 일종의 무기가 된다. 살아가는 동안에 무수히 많은 곳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p.69

일방적인 사랑은 주는 법만 아는 사람과 받는 법만 사람의 관계일것이다. 하지만 한사람은 주기만 하다보면 그것이 지치기 마련이고, 받기만 하는 사람은 받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시 되어 자신이 줄 수 있을꺼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채 자신에게 주지 않으면 실망하게 될것이다. 사랑을 주고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것처럼, 너무나 당연하게 받기만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를 한번 더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욕구를 억누면서까지 상대방에게 헌신한다. 하지만 먼저 당신이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을 위해서도, 그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도. p.140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더 많이 사랑하기에 상대방을 배려하고 맞춰주는 것,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는 것. 너무나 사랑해서 상대방에게 보인 호의는 결국 나 자신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별이라는 말을 듣게 할 지도 모른다. 우리의 사랑이 결국은 인간관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과 다름 없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두고 우리에게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지만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우리의 길잡이를 제시해 주는 사랑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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