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 탐정 1권 거울 세계 실종 사건에서는 한밤중 학교 남자 화장실 거울 앞에서 가위 바위보를 하는 내기를 했던 태현이 흡혈귀인 제이를 만나게 되고,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간 아이를 찾아 오며 사건을 해결했다. 그리고 인간이지만 흡혈귀 탐정클럽 회원으로 들어가게 된 태현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흡혈귀 탐정 2권 소원을 이뤄주는 채팅방에서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 되었다. 흡혈귀들과 어울리다 보니 낮에는 기운 없는 모습에 졸기 일쑤에 마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기 바빠 어울릴 시간이 없어 지금은 대화하는 친구들조차 없어진 태현. 흡혈귀 탐정클럽의 아이들은 그런 태현이 내심 걱정스럽다. 소원을 이뤄 주는 채팅방에 대한 사건 조사를 의뢰하러온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실은 구미호였음을 알게 되고 놀라는 태현과 흡혈귀 탐정 클럽이 사용하는 장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안심하는 흡혈귀 탐정 클럽 아이들이다. 아이들 사이에 소원을 이뤄 주는 채팅방이야기는 이슈화되어 있었으나 쉽게 그 채팅방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 채팅방에 누가 소원을 빌었을까? 그리고 학교 주위의 길고양이들을 해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사건이 처음은 아니어서 태현은 소원을 이뤄주는 채팅방 의뢰와 고양이가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흡혈귀탐정 멤버들에게 이야기한다. 결국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고양이로 변신하여 고양이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었다. 또 다시 마녀인 은유의 마법약을 빌려 고양이로 변신하게 된는 태현이와 태현을 지키기 위해서 태현 곁에 박쥐로 변신한 흡혈귀 탐정단 멤버들. 고양이들로부터 듣게 된 괴물의 정체는 너무나도 의외였다. 눈이 새빨갛게 빛나고 이빨도 날카롭고, 흙냄새와 잔디 냄새 곰팡이냄새까지 난다는 정체. 그 정체의 괴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리고 그 괴물을 없애고 소원을 이뤄 주는 채팅방 사건은 해결할 수 있을까?"세상에 영원한 건 없으니까. 이별조차도 영원하진 않아. 지금 헤어지더라도 언젠가,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는 다시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거야." p.122 ~ p.123제이의 말에서 묻어나오는 슬픔. 태현은 제이의 슬픔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을까? 흡혈귀탐정이 다음에는 어떤 사건을 맡게 될지 설레이면서 기다려지네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