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 내일의 공학 2
박열음 지음, 이해정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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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를 쓰신 박열음 작가님께서는 물리학을 전공 하신뒤 인문학과에서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공부하시고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전해주기 위해 글을 쓰고 계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를 읽으면서 어른이 봐도 재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재밌게 다가갈 수 있게 만화같은 그림과 실제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고 있으니 이론과 실제가 동일시 된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로봇은 얼마나 많은 곳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활약하고 있을까요? 책에서는 4가지로 나뉘어서 살펴보고 있답니다.

지구를 위해 일하는 로봇 일꾼
로봇 환경 감시대
지구 고곳을 누비는 로봇 친구들
위험과 싸우는 로봇 특공대

로봇은 과연 무엇일까요? 어릴적에만 해도 로봇과 공존해서 살아가는 삶을 상상화그리기 할때나 했었는데, 이곳저곳에 로봇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신기하면서 재밌기도 한 느낌이랍니다. 로봇은 첨단 기술을 모두 끌어모은 과학의 결정체로, 로봇을 만드는 물질은 사용용도에 따라 달라져야할것입니다. 자동차 제조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하기도 하는 로봇만 생각했는데 지구를 위해 일하는 로봇은 어떤 일을 할까요?

로봇은 사람과 달리 지치지 않기 때문에 청소일도 잘 할 수 있어요. 네덜란드에서는 여름철이면 해변에 버려지는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것도 로봇이네요. 지구를 오염시키는 존재를 수거하라는 명령코드를 넣는다면 사람들이 다 잡혀갈지도 모르겠어요. 거기다 마트에 있는 온갖 물건들도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것들이지만 포장지는 결국 환경을 오염시키니까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도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되어버린답니다. 그러니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노력해야 해요.

지구 곳곳에서는 우리가 알 지 못하는 환경오염들이 생겨난답니다. 그런 것을 발견하는 것도 인간이 아닌 로봇이 하고 있지요. 공장의 물을 정화시키고 흘려보낼 때 따뜻해져 수온의 변화를 주게 되면 물고기가 살아갈 수 없어요. 그런 사소한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서 로봇은 이곳저곳에서 감시하고 있답니다. 강을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의 경우 수온의 변화를 감지하고, 로봇물고기보다 구조가 간단한 싱가포르에서 만든 로봇 백조의 경우에는 저수지나 호수를 헤엄치면서 물이 오염된곳을 찾거나 감시를 한답니다. 그리고 봄철이면 많이 느꼈던 미세먼지. 그런 미세먼지를 감시하는 것은 로봇 드론이라고 해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로봇들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감시를 하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홍합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홍합을 통하여 세계 기후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고 해요. 홍합은 물의 온도나 성분은 물론, 바다에 햇빛이 얼마나 비치느냐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잡아 먹지 말라고 되어 있는 문구가 왠지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로봇은 빙하의 변화도 관찰한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가는 것을 알아차리는 역할도 하고 있지요.

로봇은 우리를 대신해서 위험한 곳에도 간답니다. 방사능이 심한 곳에는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폭탄을 제거할 때나 우주를 관찰할 때도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서 간답니다. 이렇듯 로봇기술의 발달로 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로봇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야겠어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분리수거를 생활화 해야겠어요. 우리의 삶속에 녹아들어가는 로봇에세 고마운 마음이 들었떤 《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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