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필요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유나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의 사진을 캡쳐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 후 친구들과의관계가 달리지게 됩니다. 처음 시작한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만들면서 결국 진실을 이야기하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이는 유나의 성장동화이자, 저작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유나는 오늘도 좋아하는 고양이 동영상을 보고 있어요. 열살 생일 선물로 고양이를 갖고 싶다고 했지만 허락해주시지 않는 부모님으로 인해 최악의 생일이되었던 유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는 마음을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을 보면서 달래고 있답니다. 그러던 중 '혜연의 냥샹'이라는 블로그 속의 고양이 쿠키에 빠져버린 유나는 사진을 다운받으려다가 복사 금지 문구를 보고 캡펴를 하고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해 두었지요. 그 사진을 보고 엄마가 유나의 마음을 알아 주길 바라면서요. 유나는 쿠키로 인해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잠이 들지요. 지루하게 계속되던 학교생활에서 변화가 생겼어요. 캣패밀리의 리더이니 은빈이가 유나에게 고양이 귀엽다며 메시지를 보냈어요. 유나는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고양이라며 거짓말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거짓말 하나로 유나의 학교 생활은 바뀌게 되요. 조용하다 못해 지루하던 학교 생활에 활기가 넘치게 되지요. 불조심 포스터를 그리기 위해 은빈이네 집에 모인 캣패밀리들은 은빈이네 고양이 벨라를 만져보지만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인 유나는 바로 만질 수 가 없었답니다. 같은 공간에 혼자 소외된 듯 보이는 모습이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친구들이 쿠키를 보러 유나네 집에 가도 되냐고 묻는 말에 당황한 유나는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아이들도 당황해하지만 이유를 설명한 유나랍니다. 유나는 캣패밀리들이 고양이와 함께 찍은 프로필 사진을 자신도 하기 위해 '혜연의 냥상' 블로그 주인인 혜연의집에 놀러가게 되고, 자신이 한 거짓말을 이야기 하며 혜연에게 쿠키의 사진을 사용한 것을 사과한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어떻게 털어놓아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이야기 하지요."제일 깔끔한 건, 모든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는 거야. 지금 나한테 그랬던 것 처럼." p.80 유나는 혜연 언니와의 대화를 마치고 털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불조심 포스터에서 유나가 은상을 받게 되고, 아이들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과 비슷한 그림이 표절이 아니냐고 묻게 된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표절'과 '오마주'에 대해서 알려주신답니다. "표절은 남의 것을 몰래 가져다 쓰는 거예요. 마치 이 아이디어와 표현 방식이 자기 것인 듯 행세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은 표절을 나쁘다고 봐요. 심하면 범죄라고 보기도 하죠." p.95"오마주는 달라요. 처음부터 이 사람을 존경하거나 작품이 좋아 모방했다고 당당히 드러내요. 경우에 따라 원작자의 허락을 받기도 하고요. (생략)." p.96 표절과 오마주 이야기를 들은후 유나는 포스터에서는 당당히 인정받았지만 혜연 언니의 쿠키 사진을 표절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답니다. 유나는 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아이들과 카페에서 만나 케이크와 주스를 마시면서 통크게 쏘면서 아이들에게 쿠키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은빈이는 화가 나서 뛰쳐나가게 되고, 다윤이와 한별이는 우는 유나를 달랜답니다. 유나는 이제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요? 마음 불편하게 친구들과 어울렸던 생활에서 벗어나게 될 유나의 용기있음에 박수를 보내며 유나가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해지는 《고양이가 필요해》였답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글입니다.#고양이가필요해 #박상기지음 #소원나무 #고양이 #성장동화 #표절과오마주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