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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포칼립스 1 ㅣ 좀비 아포칼립스 1
주영휘 그림, 스튜디오 해닮 글, 잉여맨 원작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잉여맨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리즈
제1탄 좀비에 맞선 생존 스릴러!
좀비 아포칼립스
일상의 행복을 즐기는 잉여맨과 그의 안내 단미호, 그리고 잉여맨의 아들 리하와 막내딸 요루루. 평화롭기만 하던 그들 앞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긴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도시 전체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도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현장입니다.] p.15
TV 아나운서의 다급한 목소리에 잉여맨은 불안하기만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피부의 좀비들이 이곳저곳 누비는 모습이 보이자 본능적으로 숨었던 잉여맨은 집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책장으로 문을 가리고 겹겹이 쌓아올린다. 미호는 텅빈 냉장고를 보다가 실외에 있는 재료들로 가족의 끼니를 준비하지만 그것도 열흘버티니 사라지고 없었다. 배가 고파 쓰러진 잉여맨의 가족들의 귓가에 쿵쿵!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집의 문이 찢어진다. 그리고 켜두었던 라디오에서 들리는 구조대의 방송에 지하철로 가기로 한 가족은 지하실 뒷문으로 해서 밖으로 나가려다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하지만 군인들의 구조로 잉여맨의 가족들은 지하철로 도착하고 어린 아이와 노약자부터 지하철로 구조를 하기로 했다는 말에 화를 내는 사람들과 자신부터 태우라는 국회의원으로 소란이 일어나지만 어느새 정리가 되고 지하철로 타려던 그때 지하철에서 나오는 좀비떼에 다급하게 밖으로 도망나가는 잉여맨 가족이다.
잉여맨의 가족과 엉겹결에 구해준 국회의원과 함께 인천항으로 가기 위해 차를 운전하던 중 기름이 없어서 들른 주유소에서 국회의원은 가족을 기다려야한다는 잉여맨을 밀치고 혼자 떠나고 화장실에 갔던 단미호와 요루루,리하가 왔을때는 이미 좀비들의 습격을 받은 이후였다.
잉여맨을 두고 지하철을 따라 인천항으로 가던 세사람은 다시 좀비로 인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단미호가 희생되어지고 결국 둘만 남은 단미호와 요루루는 우식과 함께 쉘터로 향한다. 쉘터에는 군인들의 지휘하에 쉘터 주민을 위한 일을 해야했다. 마치 노예처럼 군인의 감시를 받으면서 음식을 배식받았다.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더 참지 못하겠다면서 요루루가 나서게 되는데....
원작이 잉여맨이라 당연히 주인공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제일 먼저 가족을 위해 희생하여 좀비의 습격을 받는 잉여맨의 모습이 의하함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쉘터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10년 동안 쉘터 밖은 좀비로 가득차있을까? 좀비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의문만 가득한채 이야기가 끝이 났다. 그래서인지 2권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질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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