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감동과 서사를 그대로 옮긴 최고의 그래픽 소설! 책을 좋아하면서도 고전을 읽기는 언제나 주저했었는데 쉽게 읽을 수 있는 문학툰인 레미제라블을 읽고 나니 제대로 된 세계고전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기대감이 생기네요.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던 한빛비즈의 문학툰 레미제라블이네요. 추위에 떨며 굶주리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장발장은 19년의 감옥살이를 한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로부터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미리엘 신부의 온정으로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미리엘 신부는 은식기를 훔쳐 달아난 장발장에게 은 촛대도 쥐어주며 악이 아닌 선으로 살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 말을 새겨 들으면서 도와주는 장발장. 전과를 숨기고 시장까지 하게 된답니다. 그런 시기를 보내는 중에 장발장이 시장으로 있는 도시에서 일을 하고 있던 팡틴은 혼자서 아이를 키울 수 없어서 맡기게 된 곳에서는 갈수록 딸 코제트에게 들어가는 돈을 더 늘려갑니다. 팡틴은 코제트를 위해서 돈을 보내지만 그곳에서는 코제트가 겪고 있는 일들을 알지 못한답니다. 코제트는 테나르디에 부인에게 맡겨져 식당일을 하고 갖은 고생을 한답니다. 팡틴이 딸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일하던 공장에서 쫓겨나고 팡틴에게는 돈을 요구하는 편지가 계속 옵니다. 팡틴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을 요구하게 되자 팡틴은 자신의 머리카락도 팔고, 자신의 치아도 팔고, 결국 자신이 가진 전부를 팔게 되죠. 그렇게 모든 걸 내주어 돈을 벌어서 코제트에게 보내게 된다. 팡틴은 왜 코제트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지 않았을까? 확인을 하러 갔다면 팡틴의 삶과 코제트의 삶은 조금 바뀌지 않았을까? 팡틴의 일을 알게 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데리고 오려고 했으나 다시 붙잡혀 수용소에 가게 되지만 탈출한답니다. 물론 바다에 빠져 죽었다는 기사가 나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로 코제트를 데리고 와서 딸처럼 키우게 되지요. 코제트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을때 자신과 있기를 바란 나머지 장발장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지만 결국 코제트를 위해 마리우스를 구해내고 둘을 결혼하도록 도와준답니다.그러고 난후 생을 마감하게된 장발장. 그는 팡틴을 만났을까요?한빛비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한빛비즈 #문학툰 #원작의감동과서사를그대로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