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내가 찾을거야!"어른들이 정해 놓은 틀을 거부하고 스스로 꿈을 찾아나가는 아이의 시간여행 채영이는 너무나 놀랐다. 갑자기 자신이 조선 시대로 와 있을뿐 아니라 자신의 눈 앞에서 '임경업전'을 읽어주던 전기수의 죽게 되다니. 이게 과연 무슨일인걸까? 엄마가 다녀오라고 했던 해부학 수업에서 개구리를 해부하고 오던 채영이 난데 없이 조선시대라니. 거기가 관아로 끌려갔다 자신을 주련이라고 부르면서 데리고 가는 낯선 아저씨. 이름 뿐만아니라 모습까지도 변해버린 채영이다. 채영이는 수련이가 되어 머물게 되고 가난한 살림에 밥조차 굶게 되자 수련이 하고자 했던 전기수가 되어 사람들 앞에 서게 되고 채영이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조선시대에서 인정받는 전기수가 되고 있는 채영은 대감집에 들러 마님에게 책을 읽어주게 되는데. 조선시대에서 한글 소설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기에 채영이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그 위기를 극복한 채영이가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 왔을때 엄마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한다. "엄마, 이제 내 길은 내가 찾아볼래." p.187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싶을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서 노력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한다.<아들의 독서노트> 이 책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을 꼽자면 역시 채영이가 조선시대로 간 장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절대 가능하지 않은 것인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서 탈출하는 장면 또한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그때는 코로나도 없어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되고 오존층도 깨끗하고 지구온난화도 없어서 공기가 좋았을 수 도 있을것 같아서 부러웠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내가진짜원하는것 #백혜영장편동화 #별숲 #별숲동화마을 #별숲초등고학년문학시리즈 #판타지동화책 #협찬도서 #아들과함께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