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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카 히사오와 마루야마 마사오 - 일본의 총력전 체제와 전후 민주주의 사상
나카노 도시오 지음, 서민교.정애영 옮김 / 삼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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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지식인들이 전전과 전후에 어떤 방식으로 사고가 전환하는지 그리고 그 사고의 전환 지점에는 무엇이 존재하였는지에 대한 고찰을 2명의 거인으로 풀어간다. 

 막스 베버의 자본주의 정신이란 것의 해명을 확장하여 하나의 전시 국가 체제를 설명하려한 오쓰카 히데오는 전후에는 막스베버를 하나의 의식론적 흐름으로서 해석하려 한다. 

또한 마루야마 마사오는 하나의 테제로서 등장이 아닌 주체의 대한 사고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한다. 이 책은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읽어야 할 것이며 그 것은 하나의 공동체적 사고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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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s 2013 - NC Dinos Storyear Book
NCDINOS 편집부 엮음 / NCDINOS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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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야구의 팬이라면 한권은 사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되어 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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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철학 - 지배와 저항의 논리
사카이 다카시 지음, 김은주 옮김 / 산눈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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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생각하는 폭력이라는 것은 생각 외로 잘 보지 못한다. 물론 매체에 의한 폭력은 많이 접하지만 육체적 폭력을 겪는 사람은 소수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폭력이라는 것은 상당 부분 커다란 범위에서 말하는 폭력을 말한다. 세상에는 아직 많은 사람이 폭력을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폭력이라는 것은 그런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강요와 같은 설득은 협박과 같은 폭력이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도 폭력이 될 수 있다. 폭력이라는 것은 강자가 약자를 누르기 위한 수단이며 그것은 결국 약자가 폭력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도록 혹은 그 폭력의 힘을 지양시키기 위한 수단을 쓰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를 알지 못하는 인간 본연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싸우고 질려고 하지 않고 어지럽게 머리가 흐트러질때도 있다.그렇기 때문에 폭력이 발생하고 억압하려 하고 같은 생각을 강요한다. 하지만 약간의 이야기와 평화적으로 한걸음씩만 내걸으면 나타나는 희망은 결코 폭력적이지 않고 일원적이지 않다. 외부의 적을 가정하고 그 것을 막기 위해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은 결국은 그 적과 똑같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적이 강대하다면 그것은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이 아주 힘이 없음에도 약간의 두려움으로 그들을 억압하고 폭력으로 대해야하는걸까? 예시를 들어보면 우리는 거지와 노숙자 혹은 게이와 같은 소수를 어떤식으로 대하고 있는가? 그들은 결코 수도 적지 않고 힘도 없다. 하지만 그들이 폭력적이라고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강자에 입장에 서 있는 정부와 경제인 혹은 언론인들이 그들을 소외시키고 왜곡시켰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가 적은 그들에게 받는 세금으로 많은 혜택을 주고 싶지 않으며 경제인은 그들에게 물건을 팔아도 이윤이 되지 않으니 무시한다. 언론은 그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그들이 무슨 사건이나 사고를 일으키면 단순한 이슈로 만들기 위해 대서특필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도 없으며 그들이 필요한 물품이나 구체적 지원 등은 아주 적을수 밖에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번 사건이 주목된 것을 일반화시켜 그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결국 폭력이라는 것은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는 가장 쉬운 수단이며 돈 권력 육체적 폭력과 같은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겉으로나마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강자들은 약자들이 결집하여 약간이나마 거대한 힘을 가지는 것을 경계하며 폭력은 나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지면 끝이다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결국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은 일원화되지 않고 폭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왜나하면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태어나는 것 자체가 폭력이라고도 볼수 있으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폭력과 폭력을 마주보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폭력을 중시해야 될지는 진지한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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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요로 다케시가 쓴 바보의 벽의 후속작이다. 바보의 벽은 일본에서만 40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이며 그 책의 다음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바보의 벽을 읽고 싶었지만 알라딘에서 그 책이 절판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요로 다케시는 직업이 뇌생리학자이다. 시체를 해부하고 뇌의 영향과 신체의 구조 혹은 정신과 신체가 과연 이원론적인지 일원론적인지 사고하고 연구한다. 또한 시체에 위령제를 지내주거나 하는 장례도 해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치 문화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인 지식도 많은 부분 겸비하고 있는 뛰어난 사람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여러부분이다. 처음에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린다. 직업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맞추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즉 아무리 취향과 적성에 맞다고 하더라도 결코 자신한테 맞출수 없는 것이 직업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사회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부터 존재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이라고 해도 그 사회 내부에서의 모순때문에 힘들고 고달픈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사회라는 것은 언제나 결핍이 되어있으며 직업은 그것을 채워주고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현대 사회는 많은 변화와 굴곡으로 인해 결핍이 심해지고 있고 새로운 것이 과거를 잡아먹는 카오스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는 절대다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은 상당부분 틀린 부분이 많다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일원론을 부정하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테러는 보복만이 정답일까? 현재 젊은 사람들보다 과거 젊은 사람들이 과연 더 비폭력적이었을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꼭 찾아야 하는가? 현재 사회가 과연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인가? 현재 사회가 과연 아이들에게 과거보다 좋은 시기인가? 와 같은 보편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시 한번 보고 뇌생리학적으로 판단하여 경험하였던 것과 논리적인 것이 가장 비논리적일수 있다라는 아주 획기적인 전개를 하며 글이 적혀 있다. 

 이 밖에도 야스쿠니 문제 남녀의 차이에 관한 문제 보수란 무엇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이와 같은 것에 대해서도 뇌생리학적으로 우리와는 조금 혹은 많이 다른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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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정원이라는 제목은 앎의 정원 즉 정원에 펼쳐진 꽃과 화초들처럼 많은 앎이 펼쳐저 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지의 정원에서는 사토씨와 다치바나씨와의 독서에 대한 자신의 논리와 사고가 형성되는 순서를 알려주고 독서를 하다보면 당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아왔는지를 책 한권한권의 기본적인 지의 특징을 서술하고 있다.

 

 

 

 

 

 

 

처음 내용에서는 과학에 중요성에 대한 대담이 이어진다. 과거 다치바나씨가 쓴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에서 강조하던 현재 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시스템은 사이언스가 주축이라는 설명과 인문학 고전을 읽는 것보다 현재 이과든 문과든 많은 부분에서 현재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물리,화학,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과학책을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 중 추천하는 책은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최초의 3분 그리고 뇌와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바보의 벽을 추천하며 현재 뇌생리학과 같은 학문이 얼마나 발전되어있고 우리의 삶의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 후에는 마르크스 저작에 대한 대담을 이야기한다. 기본적으로 사토씨의 이념은 철저한 반공주의자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본주의의 흐름과 자본이라는 것을 잘 알기 위해서는 자본론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프랑스 내전과 일본의 유명한 에세이 작가인 요네하라 마리의 저작을 통해 맑시즘이 가진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혁명에 대한 맹신을 배척하고자한다.   

 

 

 

 

 

 

 

그 외 칸트를 읽어야 하는지 혹은 읽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 존재하였다.다치바나 씨의 이제 칸트는 읽을 필요가 없다는 말에는 찬성할수 없다. 그래서 사토씨의 현재 세계가 가진 뉴턴적 사고를 통한 외교관계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칸트가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또한 칸트에 영구 평화론은 사토씨와 다치바나씨 모두 읽어야한다고 한 책이며 이 책은 평화를 위해서는 세계가 모두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어야 외부의 침략을 막을수 있다라는 것이 핵심이며 이 책을 통해 UN이 탄생하였고 칸트를 통해 현재 일본과 세계를 좀더 좋은 현실로 바꾸자고 하는 가라타니 고진의 저작을 소개하고 특히 세계공화국으로와 트랜스크리틱을 추천하였다. 

 

 

 

 

 

 

 

그 밖에 전쟁책임에 관한 책과 나우시카와 같은 만화 혹은 성과 상식 지정학과 정치 등과 같은 많은 문제와 그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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