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컬러링북 : 소공녀 -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색칠하는 키즈 컬러링북
미유(황미연)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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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색칠하는

세계 명작 키즈 컬러링북

소공녀, 오즈의 마법사

저자 : 미유

출판사 : 경향BP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색칠하는

세계 명작 키즈 컬러링북

공책만한 크기에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다.

그래서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도 즐기게 했다.

코로나 때문에 교실에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아직 어린 아이라서 그냥 앉아만 있는 것도 힘들테니

컬러링북을 챙겨서 보냈다.

그림책도 챙겨서 보내는데 그건 좀 무게 때문에 신경 쓰이다가,

부담 없는 무게의 재미있는 컬러링북이라 딱 좋다.

색칠만 하는 것이 아니고 세계 명작을 보고 또 보는 것이니 더 좋다.





아빠에게 선물받은 색연필로 컬러링북을 즐기는 우리 딸.

그림이 정교해서 얇은 색연필이 칠하기에 좋다.

볼수록 감탄하는 그림이라서 색을 입히는 활동이 더욱 재미있다.

두 권 중 소공녀를 먼저 선택한 우리 딸,

주인공 세라가 예뻐서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색을 칠한단다.

어려운 상황에도 품위를 잃지 않는 소공녀 세라,

우리 딸이 세라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닮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인데도 집중해서 색칠하고,

완성도가 제법 높은 걸 보면 엄마로써 뿌듯하다.

워낙에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림책 작가가 되는 것이 하나의 꿈인데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색칠하는

세계 명작 키즈 컬러링북으로

연습하는 시간까지 가지게 되었다. ㅎㅎ

우리 딸은 더 멋진 이야기를 탄생시킬 거라며 매일 응원도 하고 있다. ㅎㅎㅎ





소공녀 편을 칠하느라 아직 오즈의 마법사 편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미 이야기는 다 읽은 상태이다.

워낙 재미있는 이야기 두 편이고,

내용이 요약본으로 잘 나와서 여러 번 보게 된다.

그림이 예뻐서 자꾸 펼쳐보게 되고

색을 입히며 책을 완성해 간다는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컬러링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집콕 생활에 유용한 취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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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가 달려간다 웅진 우리그림책 65
허은미 지음, 황K 그림 / 웅진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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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웅진주니어 우리그림책 65


코뿔소가 달려간다


글 : 허은미 / 그림 : 황K





친구 진구는 자신의 이야기에 배를 잡고 웃었지만

나는 웃음이 나지 않았다.

진짜 괴물 같은 내 짝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나는 진구가 싫다.

아무 때나 불쑥 끼어드는 것도 싫고,

장난이라며 사람을 툭툭 치는 것도 싫다.

뭐든지 자기 멋대로 하면서

큰 소리로 와하하 웃는 것도 싫다.

하지만 내 짝은……

더, 더, 더, 싫다!

눈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늘 우물우물 말을 삼키고,

툭하면 미안하다 그러고…….


그러니까 내 짝은……

코뿔소를 닮았다.


쉬는 시간,

진구가 장난이라며 자꾸 공을 던졌다.

그만하라고 했지만 그만두지 않았다.


결국 코피 한 방울이 툭 떨어졌다.

이걸 본 내 짝은 갑자기…….




갑자기 내 짝의 얼굴이 원숭이처럼 빨개졌다가

가시복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코뿔소 한 마리가 

다, 다, 다, 다 달려갔다.


.

.

.


웬만한 자극에는 꿈쩍도 안 할 것처럼 둔해 보이는 코뿔소,

하지만 작은 귀는 아주 예민하고 엄청난 달리기 속도를 자랑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주인공 아이는 자기 짝꿍의 겉모습과 행동을 보고 괴물 같다고 생각하며 싫어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옳을까?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듣고 학교에 못 간 날이 더 많다.

학교에 가면 친구를 많이 사귀고 잘 지낼거라고 들떴었는데 말이다.

조만간 정상 등교가 가능해지면 지금 마음 변치 않고

모두와 잘 지내길 바란다.

첫인상이나 행동 하나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본인도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비칠지 생각하면서

행동하길 바라고 말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겠지만

아무에게도 미움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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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도미노 게임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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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드림엠앤비로부터 무상으로 상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두드림엠앤비

같은 캐릭터를 연결하는 관찰력 쑥쑥 체인 게임

사랑스러운 엄마까투리 가족과 함께 인지력, 관찰력, 집중력 UP

집콕도 즐거운 보드게임 추천





EBS 인기 방영작 엄마까투리는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꿩병아리 4남매와

엄마까투리의 이야기를 담은 TV 만화이다.

우리 딸도 무척 재미있게 본 만화로

공연으로도 관람하고 인형도 구입했을 정도로 좋아한다.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엄마까투리 가족의

보기만 해도 좋은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도미노게임을 즐긴다.




엄마까투리 도미노게임 (2~4인용)


구성품 : 카드 36장, 게임설명서


게임 설명 1. 카드를 잘 섞어 각자 5장씩 나누어 가진다.

2. 남은 카드는 앞이 보이지 않게 뒤집어 쌓아둔다. 이를 '덱'이라 한다.

3. 덱에서 1장을 뒤집어 놓는다. 이를 '시작 카드'라 한다.

4. 가위바위보를 해 순서를 정한다.


게임 방법 1. 첫 번째 순서의 사람이 오픈한 시작 카드와 똑같은 그림을 연결한다.

2. 다음 순서의 사람은 맨 마지막 카드의 그림과 똑같은 그림을 연결한다.

(카드는 중간에 놓을 수 없다.

조커 카드는 아무 카드를 연결할 수 있다.)

3. 만약 도미노 체인에서 연결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덱에서 1장을 가져온 후 다음 사람의 차례로 넘어간다.


 



아빠가 미리 게임 설명서를 숙지하고 딸에게 설명해 주었다.

워낙 간단해서 어렵지 않으니 온 가족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보드게임이다.

같은 캐릭터를 양쪽 끝으로 이어가면 된다.

같은 캐릭터의 다른 행동 그림이라도 카드 테두리 색으로도 분별이 가능하다.

손에 든 카드를 제일 먼저 모두 내려놓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카드가 크기나 두께가 아이가 들고 놀기에 불편함이 없이 딱 좋다.

쉽게 망가질 정도도 아니라서 오래 가지고 놀 수 있겠다.




주말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나서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고 요청하는 딸을 위해

엄마까투리 도미노게임을 꺼냈다.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무척 반기고,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라서 무척 좋아했다.

일정 틈틈이 즐기기에도 좋은 게임이다.

세 번 정도 게임을 하고 나니 아이는 이후로 계속 승리자가 되었다. ㅎㅎ

봐주고 져주고 어떠한 반칙 없는 당당한 승리~ ㅎㅎㅎ

엄마까투리 도미노게임, 집콕도 즐거운 보드게임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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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 - 최초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 2020 KBBY 주목 도서 Special Mention 바위를 뚫는 물방울 14
린다 스키어스 지음, 마르타 미겐스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씨드북 바위를 뚫는 물방울 14권

최초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

글 : 린다 스키어스 / 그림 : 마르타 미겐스




여기는 영국의 라임레지스라는 마을이다.

메리가 철썩철썩 부서지는 파도를 피하며 바닷가를 뒤지고 있다.

관광객에게 팔 조개껍데기 따위를 바구니에 주워 담으면서.

그중에는 뱀 돌멩이(암모나이트),

악마의 발톱(벨렘나이트),

천사의 날개(페트리콜라 폴라디포르미스)라고 부르는

근사한 화석도 있다.

메리는 가파른 절벽과 험한 산도 기어올랐다.

언제 쪼개지고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곳에 묻힌 오랜 비밀을 캐내고야 말 생각이었다.





어느 날, 메리와 오빠는 절벽을 탐험하던 중 까무러칠 뻔했다.

바위틈에 들어앉은 커다란 눈구멍이 자기들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리와 오빠는 주변의 흙과 돌을 조심조심 깎아 냈다.

그러자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기다란 머리뼈가 드러났다.

어마어마하게 큰 턱,

셀 수 없이 많은 이빨.

한마디로 무시무시했다.

하지만 메리는 겁나기는커녕 홀딱 반해 버렸다.

메리는 머리뼈를 파내고 집까지 옮기고,

그 뼈의 몸통을 찾기 위해 절벽을 깎아 내고 파헤치기를 계속했다.

그렇게 일 년이 될 즈음,

대자연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거센 폭풍우가 몇 번이나 산사태를 일으켜

절벽 아래 묻혀 있던 그 옛날의 고대 지층이 드러난 것이다.

메리는 그 곳에서 갈비뼈, 등뼈, 지느러미뼈까지 모두 찾아냈다.





그 뼈에 어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물고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공룡이라는 말이 아직 생기기 전이었다.

과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이 그 뼈를 연구했고 토론했다.

그리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발표를 했다.

그 뼈는 수백만 년이나 되었고,

지구가 생겨난 지 6천 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그동안의 믿음이 산산이 부서졌다.

생물이 멸종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매리 애닝은 끈질기게 화석을 찾고 계속 탐험하고 연구했다.

아주 먼 옛날 이 땅에 살았던 뼈들을 집에서 만든 망치와 정으로 찾아내었다.

위의 어룡 뿐만 아니라 플레시오사우루스, 익룡 등의 화석도 발견했다.

메리가 일생에 걸쳐 찾아낸 수많은 화석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는 지구의 과거를 아주 많이 알게 되었다.

바위 위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끈기 있게 노력하여

고생물학과 지질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한 메리 애닝은

2010년 영국왕립학회가 선정한 '과학사에 길이 남을 10명의 영국 여성'에 선정되었다.


.

.

.


메리 애닝은 열한 살에 오빠와 함께 바위틈에 들어앉은 커다란 눈구멍을 발견했다.

겁내기는 커녕 홀딱 반해버려 그 뼈의 몸통을 찾기 위해 1년을 찾아다녔다.

특별한 도구도 없이 단지 망치와 정만으로 말이다.

뿐만 아니라 따로 익힌 적도 없이 뛰어난 관찰력과 세밀화 작업, 꼼꼼한 기록으로

고대 생물 연구의 전문가가 되었다.

여자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칠 수는 없었지만,

과학자들과 토론을 벌이고 그들 논문의 오류를 지적하기도 했다.

놀라운 끈기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여성 메리 애닝,

그녀의 아름다운 삶을 우리 딸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 수준에 맞는 이야기 구성과 예쁜 그림으로 감동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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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스파이더 맨
김영미 지음, 양수빈 그림 / 스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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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매진해 온

김영미 시인의 동시집


아빠는 스파이더 맨


출판사 : 스푼북






스파이더 맨

고층 건물 외장 전문가


"와, 아빠다 아빠!"

'윽 아빠다 이를 어쩌지?'

하굣길,

동생 손을 잡고 집에 가는데


아파트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아빠


동생이

"스파이더 맨!"

소리치는 순간,

순식간에 모여드는 아이들


또 다른 아이 한 명도 소리친다.

"우리 아빠도 스파이더 맨인데!"


동생이 레이저 눈빛으로

"뭐? 우리 아빠가 더 스파이더 맨이야!"


"우리 아빠도 줄 타고 고층 빌딩 유리 닦는 스파이더 맨이라니까!"


"응, 그럼 우리 두 아빠 다 스파이더 맨!"

슬그머니 인정하는 신사, 내 동생


놀라운 동생들!






뚫어요!

배관공


"막히면 답답하지?"

"네."


"뚫리면 시원하지?"

"네."


"그럼 아빠 직업이 최고지?"

"네."


"아빠는 좋은 일 하는 거 맞지?"

"네."


"네 아빠, 진짜 착한 사람이지?

꼭 필요한 사람이지?"

"네 네."


"네 아빠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어흠!"

"넷!"


어째 그런데 좀…….






다양하고 재미있는 50여 종의 직업을 동시로 차려 놓은 테마 동시집이다.

김영미 시인은 40여 년간 유치원 교사로 지내며

어린이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동시로 다룬 직업 동시집이다.

여러 직업들을 탐색하는 재미가 있고,

처음 알게된 직업도 흥미로웠다.

책의 제목인 스파이더 맨은 고층 건물 외장 전문가에 대한 동시다.

높은 상공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유리를 닦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것은

극한 직업이다.

동생은 그런 아빠를 자랑스러워하고

형(또는 누나)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배관공 동시 뚫어요도 그렇다.

아빠는 자신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아이는 적극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동시에서 보여지듯 삶은 이렇게 밝음과 그늘이 대비된다.


아직은 엄마와 아빠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사랑하지만,

이 아이도 커가면서 그 마음이 변할 수도 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아이가 좀 더 편한 직업을 갖게 하고 싶어서

교육에 열을 올리는 것이 현실이지 않는가.

함부로 남의 삶을 무시하거나

부모를 부끄러워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는 않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으며 모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들만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이 동시집은 아이의 시선으로 쓰여서 그런지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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