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영어 교과서 문장 읽기 하루 한 장의 기적 - 초등 교과서 통합 문장 패턴 30일 완성 프로그램 하루 한 장의 기적
앤 김.Ole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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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통합 문장 패턴

30일 완성 프로그램

 

가장 쉬운 초등 영어 교과서 문장 읽기

 

저자 : Anne KimOlene Kim

출판사 : 동양북스

 

- 하루 한 장의 기적

- 원어민 MP3를 들을 수 있는 QR 코드 제공

 


 

초등 교과서 잡는 리딩 패턴

- 목차 -

01 I am happy.

02 I'm ten years old.

03 This is my mother.

04 She is pretty.

05 He is a doctor.

06 It is a pen.

07 It's blue.

08 Is it a cat?

09 It's heavy?

10 How many apples?

11 Sit down, please.

12 Don't touch.

13 I have two ears.

14 Do you have a pencil?

15 Is this your cap?

16 I can swim.

17 He can build.

18 Can I come in?

19 I like carrots.

20 Do you like fish?

21 It's on the chair.

22 It's Sunday.

23 The brush is 200 won.

24 It's sunny.

25 It's time for breakfast.

26 Let's play soccer.

27 Do you want some juice?

28 I want a skirt.

29 I'm watching TV.

30 She is cleaning the room.

 

 



영어 교과서 Reading Pattern 01 I am happy.

 

I am + 감정 : 나는 (기분이) ~해요.

angry 화난 / happy 행복한 / hungry 배고픈 / sad 슬픈 / thirsty 목마른 / tired 피곤한

 

단어 듣고 따라 말하기 > 문장 듣고 따라 쓰기 > 문장 읽기 > 문장 연습

 


 

특징 1 초등 필수 영단어와 문장 패턴 활용한 리딩 지문 읽으며 초등 영어 교과서 리딩 마스트

2 목표 단어와 패턴으로 이루어진 리딩 지문 읽은 후, 다양한 형식의 연습 문제 풀며

한 달 안에 초등 3~4학년 영어 교과 과정 마스터

3 프로젝트 워크시트 풀며 본문에서 익힌 단어와 문장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파악,

단원평가 문제 풀며 학교 시험은 물론 서술형 문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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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교과서를 구성하는 패턴과 단어를 완벽 분석한

가장 쉬운 초등 영어 교과서 문장 읽기로 초등 3학년을 준비 중이다.

어휘력과 문장 이해력이 필수인 영어 리딩,

하루에 한 문장씩만 해보자고 시작했다.

아직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스트레스 줄까봐

부담 없이 읽어보기 위주로 하고 있다.

너무 늦었나 싶기도 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쉬운 문장이라서 엄마도 같이 하며 즐겁게 공부 하고 있다.

엄마는 못 했지만 우리 아이는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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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처음 하는 숨은그림찾기 : ABC 똑똑해지는 처음 하는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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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재미와 두뇌개발을 한 번에!


Highlights

똑똑해지는 처음 하는 숨은그림찾기 ABC


저자 : 하이라이츠 편집부

출판사 : 아리미키즈


- 숨은 그림이 224개

- A부터 Z까지 26개의 알파벳과 함께하는 숨은그림찾기

- 다양한 영어 단어들을 익히며 하는 숨은그림찾기

-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 주는 특별한 숨은그림찾기





A : Awesome Acrobats (멋진 곡예사들)

Artist's Brush 붓 / Arrow 화살 / Ant 개미 / Acorn 도토리 / 

Airplane 비행기 / Ax 도끼 / Apple 사과 / Alligator 악어


B : Backyard Bubbles (뒤뜰의 비눗방울)

Balloon 풍선 / Banana 바나나 / Boot 장화 / Broom 빗자루 /

Bread 식빵 / Button 단추 / Bottle 병 / Bat 박쥐





C : Can You Canoe? (카누 탈 줄 아세요?)

Coin 동전 / Candle 양초 / Cupcake 컵케이크 / Cake 케이크 /

Comb 머리빗 / Can 깡통 / Crayon 크레용 / Cane 지팡이




F : Friends at the Fair (놀이공원의 친구들)

Flower 꽃 / Funnel 깔때기 / Fork 포크 / Flashlight 손전등 /

Four-Leaf Clover 네 잎 클로버 / Flowerpot 화분 / Fish 물고기 / Frying Pan 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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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5년간 어린이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최고의 제품 개발에 주력한 하이라이츠의

숨은그림찾기,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만날 때마다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숨은찾기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영어 단어도 익히면서

알파벳에 더욱 가까워졌다.

3학년 준비를 위한 알파벳 떼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지금 해야 할 공부도 많은데

영어까지 해야 하는 부담을 많이 덜어주는

즐거운 영어 공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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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홍홍 홍콩 할매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조영서 지음, 김영수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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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무섭고도 유명한 귀신이 되고픈 '구식 귀신' 홍콩 할매와

무서운 게 제각각인 요즘 아이들의 유쾌, 발랄, 코믹 책 소동!

 

오홍홍홍 홍콩 할매

 

글 : 조영서 / 그림 : 김영수

출판사 : 우리학교

 




단단초등학교 3학년 2반 마리지, 리지는 '귀신 박사'라고 불린다.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공포 동화 시리즈를 다 읽은 데다,

그럴듯하게 다시 들려주곤 하기 때문이다.

리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반 아이들은 아주 좋아했고,

리지는 어깨까 으쓱했다.

리지는 오싹오싹 공포 책꽂이 시리즈 아흔아홉 권의 제목과 내용을 줄줄 외울 정도였다.

오싹오싹 시리즈 백 번째 책이 나오기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다가,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왔다.

 

표지에는 머리카락이 하얀 할머니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눈동자가 아주 샛노랗게 반짝거리는 고양이와 나란히 앉아 있었다.

제목이 <홍콩 할매의 피 흘리는 저주>다.

마음을 졸이며 표지를 넘기자,

할머니의 얼굴 절반이 고양이로 변했다.

반은 할머니 얼굴이고 반은 고양이 얼굴, 세로로 줄을 그어 반반 나눈 얼굴!

 

백 페이지가 넘었지만 책을 다 읽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같은 반 친구 시우와 기둥이는 직접 책을 읽는 대신

리지에게 이야기를 들을 생각으로 기다렸다.

그런데 마지막 책장을 넘긴 리지는 진심으로 실망했다.

이 책은 '하나도 유명하지 않은 할머니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유치한 장난을 치는 이야기'일 뿐이었다.




너무 시시하고 재미없어 실망한 리지는 책을 있는 힘껏 책상에 내려놓았다.

그러자 표지에 있는 할머니 눈이 갑자기 번뜩였고,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 닥치며,

책이 살아 움직이듯이 저절로 마구 펄럭거리더니,

그 안에서 희한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홍홍홍! 오홍홍홍!"

 

아이들 셋은 이상한 바람에 휩쓸려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몸이 흔들렸고,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 보니 주변이 온통 컴컴한 귀신의 집에 와 있었다.

여기는 조금 전 책에서 본 장소, 바로 홍콩 할매의 집이었다.

홍콩 할매는 쇳소리가 섞인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흠, 여기는 내 집이고, 너희에게 궁금한 게 있어서 초대한 거야.

아니, 솔직히 말하면 화가 나서 부른 거야."




 

홍콩 할매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온 오싹오싹 공포 책꽂이 시리즈 백 번째 책이

시시하고 재미없다는 소리에 너무 화가나서 아이들을 책 속의 집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무척이나 오랫동안 기다리다 겨우 책 주인공이 된 건데,

모욕을 당하고 자존심이 상한 홍콩 할매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귀신인지 알려 주려고 저주의 주문을 외쳤다.

 

"에잇, 모두 생쥐로 변해라!"

 

세 아이의 몸이 스르륵 줄어들고,

작아진 몸에 시커먼 털이 났고,

엉덩이에는 까맣고 길쭉한 꼬리가 덜렁덜렁 달렸다.

쥐가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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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 악마, 마녀, 유령, 트롤, 구미호, 도깨비, 뱀파이어 등

모르는 귀신이 없는 귀신 박사 마리지도 잘 모르는 귀신이 등장한다.

바로 홍콩 할매다.

요즘 애들은 무서워하지 않는 홍콩 할매의 사연과 능력은

절대로 시시한 이야기는 아니다.

홍콩 할매를 무시했다가 책에 갇혀 생쥐로 변해버린 아이들,

다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책 속에서 벗어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주 무섭거나 오싹한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책 속에 빨려 들어가

생쥐로 변한 아이들 입장에서는 다르겠지만.

홍콩 할매는 혼자서 오랫동안 책의 주인공이 되길 희망했고,

다시 아이들의 관심을 받고 싶었다.

우리 딸은 홍콩 할매를 알고 있었다.

엄마 어렸을 때 제일 무서워했던 귀신이라고 여러번 말 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고양이와 한 몸이 된 홍콩 할매의 이야기

잊혀지지 않고 오래오래 재미있게 읽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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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과 보이지 않는 손님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토베 얀손 지음, 필리파 비들룬드 그림, 이유진 옮김, 세실리아 다비드손 각색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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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7


무민 가족과 보이지 않는 손님


원작 : 토베 얀손 (MOOMIN)

출판사 : 어린이작가정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두컴컴한 저녁,

무민 가족이 둘러앉아 버섯을 다듬고 있을 때

투티키가 손님을 데리고 찾아왔다.

하지만 손님은 모습이 보이지도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다들 알겠지만 너무 자주 겁먹으면 보이지 않게 되잖아요."


투티키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보이지 않는 손님의 이름은 닌니이고, 

목에 작은 방울이 달려 있어서 어디 있는지 알 수는 있었다.



무민마마는 닌니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다락방에 닌니의 잠자리를 봐주고 내려온 무민마마는 외할머니의 낡은 수첩을 꺼내

'친구 모습이 희미해져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때'라는 글을 찾아

민간요법으로 정성스럽게 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다음 날, 닌니의 가지런한 작은 발가락과 두 발이 보였다.

그리고 무민마마는 닌니에게 장밋빛 숄로 만든 작은 원피스와 머리띠를 선물했다.

새 옷을 입은 닌니는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가을이 깊어진 어느 아침, 무민 가족이 바다로 나갔다.

무민파파가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장난을 치려고 무민마마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자,

쏜살같이 달려 온 닌니가 보이지 않는 이로 무민파파의 꼬리를 꽉 깨물어 버렸다.

저 크고 무서운 바다에 무민마마를 빠뜨릴까봐 화가 난 것이다.




이 보이지 않는 손님 닌니는 언제 모습을 보여줄까?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
.
.
 

무민을 좋아하는 우리 딸,

가방에 작은 무민을 달고 다니면서 엄청 예뻐한다.

그래서인지 무민 이야기 책도 무척 반긴다.

이번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손님이 나온다고 해서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끔찍한 친척 아주머니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흐려지다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된 닌니의 사연은 가슴이 아팠다.

아이들은 보호자의 칭찬에 흥이 나서 자신감이 넘치지만,

구박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되기도 한다는 걸 잘 알기에.

닌니가 무민 가족을 만나게 된 것이 천만다행이다.

살면서 힘들거나 슬픈 일을 전부 피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그래서 시련따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 모두 다 잘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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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대꾸 그래 책이야 45
류미정 지음, 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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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책이야 045

 

거꾸로 말대꾸

 

글 : 류미정 / 그림 : 신민재

출판사 : 잇츠북

 

#경청 #존중 #엄마사랑

#초등추천도서 #창작도서

 

경청과 소통이 주제인 이야기

 

- 초등 교과 연계 -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4학년 1학기 국어 5. 내가 만든 이야기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 목차 -

 

잔소리 vs 말대꾸
고장 난 자판기
말도 안 되는 초능력
엄마가 달라졌어
고칠 수 있을까요?
새로운 말, ‘거꾸로 말’의 탄생!
‘거꾸로 말’로 학교가 들썩들썩
교장 선생님 대신 내가?
거꾸로 유튜브 스타!
거꾸로 신고 전화
거꾸로 메아리
거꾸로 친구들
거꾸로 잔소리

 




"유준아, 넌 어떻게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부터 만지니?"

"눈을 감고 스마트폰을 만질 수는 없잖아요."

"엄마 말은 그게 아니잖아. 스마트폰 너무 보지 말라는 소리를 하는 거야."

"엄마는 화장실에서 똥 싸면서도 스마트폰 보잖아요."

 

"유준아, 엄마가 양말 뒤집어서 벗지 말라고 했지?"

"쑥 잡아당기면 저절로 뒤집어지는 걸 나보고 어쩌라고요."

"이렇게 벗어 놓으면 엄마 일이 두 배가 되잖아.

그리고 양말을 빨래 통에 넣어야지, 소파 옆에 꽂아 놓는 이유는 도대체 뭐니?"

"이유가 어디 있어요?

양말을 소파에 앉아서 벗었으니까 소파 옆에 꽂아 놓은 거죠."

 

"넌 어떻게 된 게 한마디도 안 지고 말대꾸니?"

"엄마는 어떻게 된 게 한마디도 안 지고 잔소리예요?"

 

유준이 엄마는 유준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명령조로 잔소리를 한다.

유준이도 지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높여 말대꾸를 한다.

결국 유준이가 머리에 알밤을 먹거나 엄마의 으름장으로 끝난다.

잔소리와 말대꾸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의 불만은 쌓여만 간다.

 




엄마가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유준이는 집 밖으로 나왔다.

주머니 속의 천 원으로 자판기에서 캔 음료를 뽑았다.

그런데 글자가 뒤집어져 있었다, '탄산톡톡'이 '톡톡산탄'으로.

찝찝하기는 했지만 목이 많이 탔기에 꿀꺽꿀꺽 삼켰다.

 

"네같 것 살 야제이."

"지리소 슨무?"

 

헉! 음료를 마신 유준이 입에서 이상한 말을 내뱉고 있다.

이상한 꿈을 꾸는 것도 같았고,

혼자 다른 세상에 떨어진 것도 같았다.

중얼중얼 유준이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모두 거꾸로였다.

깜짝 놀란 엄마는 유준이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신경정신과 선생님은 스트레스 때문에 말을 일시적으로 거꾸로 하는 것이니

안정만 취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했다.

'거꾸로 말'이 엄마를 슬프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

 




집에서는 엄마가 유준이 말을 알아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며 메모까지 했고,

학교에서는 유준이를 따라 거꾸로 말을 배우며 여러 가지 말놀이까지 하게 되자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명한 연예인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

모두 유준이의 말을 듣고 싶어 몰려왔고 

귀를 쫑긋 세우며 녹음까지 한다.

유준이는 기분이 참 좋다.

이렇듯 경청은 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더불어 기분까지 좋게 한다는 것,

경청과 소통을 주제로 한 유준이의 거꾸로 말 사건 정말 재미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거꾸로 말을 할 수는 없다.

유준이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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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말대꾸'는 처음부터 아이의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유준이와 엄마의 대화가 남의 일 같지 않고,

유준이의 말대꾸에 공감하며 그 실력에 감탄하는 것 같았다.

또 유준이가 학교에서 거꾸로 말하기로 놀이를 즐기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거꾸로 말해도 똑같은 단어 - 토마토, 기러기, 오디오 - 찾기, 

거꾸로 말해도 똑같은 문장 - 다시 합창 합시다, 여보 안경 안 보여 - 찾기 놀이로

기억력 키우기까지 도움 받을 수 있다.

우리 아이도 평소에 산토끼라는 동요를 거꾸로 부르거나

4글자 이상 단어를 거꾸로 말하며 즐거워 하는데,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놀이다.

 

또한 유준이처럼 우리 아이도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

종종 "내가 방금 뭐라고 했어?"라며 엄마에게 경청을 강조한다.

경청이야말로 소통의 첫 걸음인데 서로의 말만 하기 바빠서 상처를 주고 받는다.

제일 사랑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이기에 더욱 신경 써야할 것 중 하나가 대화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무시했던 것을 반성하며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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