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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유성은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성공하길 원한다. 또한 성공이라는 목표의식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피와 땀을 흘리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늘 이시간에도 우리는 성공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허나 세상이 혹은 우리가 정해놓은 성공이라는 기준에 도달한 '성공' 에 도달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다. 전세계 1%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까? 물론, 사람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와 가치관에 따라 크고 작음을 떠나 자신이 만족하고, 타인들에게 떳떳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크고 작던 성공은 쉽지 않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한 시간관리나 성공을 향한 습관 등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이다. 우리는 소위 '성공' 이라는 것을 위해 치열하게 스펙을 쌓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밝은 후광을 빛내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멘토' 로 삼아 조언을 구하거나 '롤모델' 혹은 '아이돌' 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를 두며, 자신도 그와 같이 되길 바란다. 이 책에서는 출간된 궁극적인 이유는 성공을 위해 필요한 '시간관리와 습관' 을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사이에선 시간은 '금과 같은 소중한 것' 이라고 정의 하며, 그 소중함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인데, 바로 이 일부의 존재들이 우리가 바라보는 '성공한 존재' 들이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챕터 사이 사이 마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알토란 같은 글귀도 확인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이중 8장은 우리도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 시간관리, 목표설정, 우선순위결정, 계획세우기, 시간표짜기, 일의 효율과 효과 높이기, 일상생활의 관리 등이 바로 윗 8장에 속한다. 다만, 일의 효율과 효과 높이기의 경우는 우리가 터득하지 못한 부분들을 채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각 분야와 각자가 추구하는 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 내용에 중요성의 정도가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외의 9장에서 12장의 내용은 우리가 쉽사리 얻을 수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다룬다. 내용은 바로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법이나 습관을 토대로한 혹은 실패한 사람들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역으로 뒤 바꿔놓은 것들이다.
위에서는 1~8장 초반부의 내용을 크게 부곽시키지 않았지만 어떤 일이든 기본기라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들 중에 아무리 기술이 좋고, 타고난 능력이 뛰어나다하더라도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기본기' 가 밑받침되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일을 그르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을 다루지만 이 내용을 자신에게 대입하여 혹시라도 방심하거나 소홀히하던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캐치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튼튼한 '기본기' 를 단련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윗 내용에서 9~12장으로 구성된 것을 다소 부각시켰는데, 이는 우리가 얻기 힘들고,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때문도 있지만 바로 이 책의 후반부에서 인상깊었던 이 내용 때문이었다.
사람과 교제하면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아니오" 라고 말할 줄 아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무슨일이나 "예" 라고 말한다면 나중에는 자기 자신이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가 있다.
"아니오" 라고 말할 줄 안다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위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뜻에서는 자기 생활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게 된다. 이것은 "아니오" 라고 말할 줄 모르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몇 년 전 유행어까지 낳으며 화제가 된 광고가 있었다. 모두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 라고 할 수 있는 것" 물론 이 내용이 시사하고 있는 바와는 방향이 다르지만 "예, 혹은 아니오." 라는 한마디의 의사결정으로 인해 일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이 미친다는 중요성은 같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의 시간을 금같이 활용하고자 하거나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선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책에서도 단순히 살라고 말하기도 하듯 극심하게 의사결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나 습관은 어쩌면 우리도 알고 있고,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들이지만 실천하기 힘들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직면한 벽일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다.' 라는 격언도 있듯 올바른 시간관리와 습관을 지금 부터 하나하나 쌓아나갈 때 각자가 꿈꾸는 향후 미래의 성공한 삶에 한걸음 내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