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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고 싶은 날 미로찾기 - 세계의 랜드마크로 떠나는 미로여행 82코스 ㅣ 혼자 놀고 싶은 날 미로찾기
제이크 맥도널드 지음 / 조선앤북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http://cafefiles.naver.net/MjAxNzA3MTNfMjUz/MDAxNDk5OTU0Mjk1NTY1.UrrvhOEyOr89Ll_NeFzPFvIM9_nZnoEWyKHIxg8jL4gg.VtOL8h8I8ekevhuFs3g-6lpv_ziSxCByVOifYK0gNgwg.JPEG.roseiriss/%EB%AF%B8%EB%A1%9C%EC%B0%BE%EA%B8%B001.jpg)
어릴때 퍼즐 책 한켠에 있던 미로찾기.
다양한 그림들에 있는 미로를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출구를 찾았을 때의 그 희열!
어렸을 때 미로찾기는 점잇기와 함께
퍼즐책에 몇개 되지 않아 아껴서 푸는 존재였다.
스도쿠나 낱말퍼즐은 여러개씩 있는데,
늘 미로찾기는 몇개 되지 않아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안티 스트레스 북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엄청난 실력을 갖추진 않아도,
결과를 보면 우와- 싶게 만드는 이색취미들.
유화그리기, 컬러링, 보석십자수,
젠탱글, 스크래치북
최근엔 점잇기와 미로찾기까지 등장했다!
퍼즐책에 몇개 되지 않던 그 희소성 있는 미로찾기를
책 한권에서 잔뜩 만나볼 수 있다니!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
미로찾기의 즐거움을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
![](http://cafefiles.naver.net/MjAxNzA3MTNfMTc0/MDAxNDk5OTU0Mjk1NzMw.5H737UHvYFXhXkF1az237tGgjgZv21BULyyH1btK8IEg.TFLQqez9bGi7qOSDjtMl4T9gvDw0R4vjuSE9TTQQITUg.JPEG.roseiriss/%EB%AF%B8%EB%A1%9C%EC%B0%BE%EA%B8%B002.JPG)
책 한권, 연필 한자루면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하는
미로퍼즐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세계의 랜드마크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듯 한 기분.
난이도는 이지, 노말, 하드 세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미로를 통해 세계를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색 취미 북!
기대가 됐다.
![](http://cafefiles.naver.net/MjAxNzA3MTNfOTkg/MDAxNDk5OTU0Mjk1ODU0.HgvuxTzCy6yeSHpoyli8zNZy6VXittcmYWrKVUyEsr4g.5vvjMtzM_cnROaLYg-3JWrZRGWO6-sZFoSJFeGm-5Ecg.JPEG.roseiriss/%EB%AF%B8%EB%A1%9C%EC%B0%BE%EA%B8%B003.JPG)
메카와 타워브리지,
에펠탑 등등
말 그대로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들이 잔뜩 실려있다.
이름과 함께 어떤 의미가 있는 랜드마크인지도
함께 나와있어서
알지 못했던 것을도 얕게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달까.
![](http://cafefiles.naver.net/MjAxNzA3MTNfMTk1/MDAxNDk5OTU0Mjk2MDg0.LJNYjhrXraExsrMe2u1mxYsTV_yHWn1BTx8VB_5njLMg.XgRnZi0k47Vz64_mXV-pcbuE5dmMSQwPac8uyr7raVYg.JPEG.roseiriss/%EB%AF%B8%EB%A1%9C%EC%B0%BE%EA%B8%B004.jpg)
책 옆쪽에는 해당 미로찾기 퍼즐의
난이도가 적혀있었다.
자신있는 사람들은 바로 하드를 풀어도 되겠지만,
퍼즐찾기퍼즐을 너무 오랜만에 하는터라
어떻게 하는거였더라?
중간에 길을 헤매면?
이게 길을 가야만 알 수 있지 않나?
등등
어렸을 땐 그냥 계산없이 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되니 고정관념이 생긴건지
어떻게 해야한다는 기준을 세우고
시작하려는 내가 좀 우스웠다.
![](http://cafefiles.naver.net/MjAxNzA3MTNfOTYg/MDAxNDk5OTU0Mjk2MjI2.Etyzgbde8DphYWGYyO1_eKEdU6nDeO5LevosBnL-cz0g.1COgJBmNJ9iD-wLSp5vdCvIULgPlF1BDsNZitx7N_Qog.JPEG.roseiriss/%EB%AF%B8%EB%A1%9C%EC%B0%BE%EA%B8%B005.jpg)
처음 했던 건
부르즈 알 아랍
겁쟁이처럼 젤 쉬운 이지 부터 진행했다.
지워지는 펜을 이용해서 눈으로 먼저 길을 본 뒤
펜으로 따라갔다.
가끔 이 길은 확실해!
라고 느낄땐 과감히 따라가다가
막다른 길을 맞이하기도 했다.
런타임을 기록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재밌겠다 싶어 스탑워치를 켜고 해보니
3분 45초..
이지가 이정도면 하드는 얼마나 걸리려나 ㅎㅎㅎ
![](http://cafefiles.naver.net/MjAxNzA3MTNfMjc4/MDAxNDk5OTU0Mjk2NDIy.RiHDXDbDoKGWhojm0yIiVArSlWTOEsyX89JulZ99BWgg.5y1CJ0ABqAKldlnOEhQ9TWr-x165UTgx4sQrLkTGOSEg.JPEG.roseiriss/%EB%AF%B8%EB%A1%9C%EC%B0%BE%EA%B8%B006.JPG)
그 다음엔 움짤로 찍어보고 싶어 선택!
역시 이지모드의 타워브리지이다.
난이도가 이지여도
결코 금방 끝나지 않는다.
만만하게 보고 눈보다 펜을 먼저 움직였다가
다시 지우기를 반복 ㅎㅎ
크게 생각 할 필요도 없이
음악 한 곡 틀어놓고
안티스트레스용으로 제격인 듯 하다.
책도 그닥 두껍지 않아서
카페에 앉아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하기에도 좋을 듯!
이색취미, 안티스트레스북을 찾는 분들께
혼자 놀고 싶은 날 미로찾기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