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라는 책의 저자가
이번에는 비슷한 제목으로 자존감을 주제로 돌아왔다.

20대 관련 책은 오래 전 봤던 기억이 있는데,
검색해보니 2004년 출간한 책표지였다.
이 책은 한국, 중국 합쳐 38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하니
예전에도 베스트셀러였던 기억이 있는데 더욱 놀라웠다.

이번엔 자존감을 주제로 자신을 회복하는 방법을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제안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 자존감
아 저존감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자존감은 외부의 작용을 통해
내 마음이 서서히 변화할 수 있게끔 해주는데,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선
주변에 좋은 거울들을 두는 일에서 시작을 해야한다는 말에 
나 역시 자존감이 크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지인들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난 늘 그들로부터 힘을 얻으니 
늘 감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자존감을 홀로 키울 수 있는 방법부터,
내면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나와있다.

자존감이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나오듯,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특히나 외적인 것을
신경을 쓰거나, 본인의 특기를 잘 살리는 것을 추천하는데,
나 역시 그런부분으로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기에 
읽으며 공감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었다.

그리고 천재조차도 자존감은 낮을 수 있다는데,
자존감이 관계에서 비롯되며, 
천재중에는 인간관계에 서툰이가 많기 때문이란다.
이렇듯 새롭게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야기들이 숨어있었다.

난, 아직도 자존감이 낮다 생각하지만, 
자존감이 전에 비해 많이 올라갔다.
자존감이 올랐던 이유를 알게 되었고,
더욱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다.

자존감은 그저 내 마음에 달린것으로만 생각하고,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하며 나만 생각을 했는데,
누군가의 관계를 통해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음을
뚜렷하게 알게 된 것 같다.
내 소중한 지인들을 더욱 사랑해줘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