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달라진다

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새해가 된지 어느덧 한달반이 지나 2월 중순이 됐다.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시작이 됨과 동시에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발전하려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에 그치고 만다.

나 역시 새해에 세웠던 수 많은 계획들이
이미 작심삼일이 되어버린 것들이 여럿 있다.
의지가 약한 나를 탓하며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 잡아보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의지가 약한  나에 대해
스스로 실망감이 더해지고 만다.

그런데 이 책, 의지가 없어도 행동이 바뀔 수 있고,
방법만 알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의지박약이라 스스로를 자책하던 나도
정말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

일단은 15년동안 수천명의 삶을 바꿨다는
기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하고,
아마존,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나도 그 수천명 중 한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성공의 비결 중 좋은 습관기르기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리고 행동의 40%가 습관에 의해 움직인다는데
저자는 책에 담긴 방법을 이용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나 행동을 바꿀 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단다.

행동은 의지만으로 바꿀 수 없고 
사람이 바뀌지 않더라도 행동은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행동 중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40%외의
60%는 대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저자는 자동행동, 열정행동, 일반행동의 3가지 패턴중
어떤 유형인지를 파악하고 
7가지의 힘 중 필요한 힘을 적용하라고 한다.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일을 쉽게 만들기
뇌 해킹하기
매력적인 보상 주기
몸에 깊이 새기기

저자는 이 7가지의 힘을 3가지 행동에 따라
각기 달리 힘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각부의 도입부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7가지의 힘을 활용한 사례를 들며
어떻게 실생활에거 적용 할 수 있는지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작심삼일..
실제 사례는 나와 닮아있는 부분이 여럿 있었다.

마지막장의 나만의 모형만들기는
자동, 열정,일반행동의 주된 예시를 들었는데
각 행동에 따른 예시를 들어 어떤 행동에 속하는지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내가 바꾸고자 하는 행동이 있다면
행동을 분석하고 7가지의 힘을 이용한다면
내 실생활에서 작심삼일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

동기부여로도, 의지로도 바꿀 수 없었던
나의 행동과 수많은 작심삼일이
이 책을 이용한 방법을 통해 사라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