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 우리 모두의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심리학 공부
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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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내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가짜 자존감이 있다면?
자존감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타인의 평가나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은 진자 자존감이 아니라고 한다.

그냥 껍데기 뿐인 자존감이 아닌 진짜 자존감에 대해
난 얼마나 생각했을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타인을 통해 
나를 보려 하다보니 자연스레 불행하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 휘둘리고,
타인의 말 한마디에 불행해지고..

그에 비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의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요즘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보니,
이런 자존감이라는 부분 또한 대두되고 있는 듯 하다.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는
총 4부로 나뉘어서 자존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회안에서의 자존감을 들여다보고
가짜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을 비교하며
진짜 자존감에 대해 알아나갈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난 이중 누구의 자존감도 지켜주지 못하는 사회
라는 곳에서 멈추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한국 사회에서 자존감이
화두로 서게 된 이유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는데 

부모의 기대나 요구에 부응할 때만
사랑하는 조건부 사랑이라는 게 
사람이 아닌 상품에게만 나타나야 하는 특징인데,
자식에게 이러한 사랑을 주는 경우,
자신의 욕망 축족이나 상품, 도구로
간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만 아이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스스로 알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어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단다.

아이를 키우는 자세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다시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뒤이어 모든 문제를 부모의 탓으로 돌리기 보다는 
사회의 문제로 다루는데, 
의사도 본인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25%수준일 만큼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닌, 돈만을 쫓아 직업을 선택하고,
직업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부모들도 달라지교 교육을 받고 해야하지만,
사회가 바뀌는 게 먼저라는 것이다.

부모가 자존감이 낮아서 인간존중보다는
차별을 하는 경우 자식 역시
인간 차별주의자가 될 수 없다는 말도 와닿았다.
부모의 자존감이 자식의 자존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엄마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가치감, 무기력감, 열등감,
수치감, 시기 질투,자기 혐오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 역시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 나타난다고 하니,
자존감이 우리의 심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럼 가짜 자존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서 누구의 평가가 아닌,
자기 자신만의 평가로 인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 누구로 인한 평가가 아닌,
내 자신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 스스로 성장해서
쉽게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 강한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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