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하고 앉아있네 -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스타트업 실전 노트
김상천(슬로그업)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인
'스타트업하고 앉아있네'가 책으로 나왔다.

돈 없어도, 앱개발을 몰라도 괜찮단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스타트업을 하라는걸까?
책 제목만으로, 책에 적힌 문구만으로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 생긴다.

평범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타트업.
근성과 열정만 있다면 된다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자금확보와 제품만들기, 운영, 홍보
그리고 마케팅까지.

초기 스타트업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사실 스타트업 회사들이 많은데,
직접 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외주를 하는 것에 있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다루고 있었다.

앱개발 경험은 없지만,
아이때문에 일을 할 수 없고,
지속적으로 일은 하고 싶어서
재택이 가능한 개발을 찾아보면서 웹개발 말고,
앱개발도 좀 공부해야하나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스타트업으로
개발자 구인이 올라온 것들이 문득 떠올랐다.

신뢰 할 수 있는 외주업체를 고르는 방법부터,
테스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었다.



예전에 나도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라서,
앱개발을 배워서 어플을 만들까 하고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고민했던 것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었다.

사실 스타트업에 필요한 건
그저 아이디어와 만들고 끝이 아닌,
사업이기 때문에 세무상식과 마케팅 등
다양하게 알아둬야 할 것이 많았던것이었다.



'스타트업하고 앉아있네'는
제목이 피식 실소가 나오는 제목이어서
더욱 눈길이 갔던 거 같은데,
다루는 내용을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대해 잘 다뤄진 책 같았다.

그중 난 마케팅방법이 가장 눈길이 갔는데,
광고로 수백, 수천을 날리기 보다는
요즘 활성화 된 SNS를 이용해서
저예산으로도 얼마든지 마케팅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특히나 브런치라는 건 들어도 보고 이용도 해봤지만,
동시에 올리는 경우에도 저품질 우려가 없다는 둥
다양한 꿀팁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어쩌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만들지 않는 어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내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로
나중에 스타트업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빛을 발할 때가 오면
이 책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눈여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아이디어와 앱 개발만 하면 되지-
라고 단순히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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