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파워 암기법 - 어떤 정보든 5초 안에 기억하고, 바로 성과로 만드는
체스터 산토스 지음, 석혜미 옮김, 정계원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암기력이 좋은 사람은 늘 부럽다.
얼굴도 기억을 잘 하고,
이름도 기억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엄청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많은 손님들 중 알아보기도 한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나는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신기함과 부러움이 공존한다.

슈퍼파워 암기법은
미국 기억력대회 2008년 챔피언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위 이내 성적을
쭉 유지해왔고,
현재는 국제 암기력 전문가로 활약중이라고 한다.

5분안에 100자리 수 외우고 역순으로 말하기,
15분 안에 100명의 새로 만난 사람들의
이름 기억하기 등
난 10분의 일도 하기 힘들 것 같은 것들을
척척 해낼 수 있단다.

저자의 슈퍼파워 암기법이 궁금했다.



책은 부록포함 10장으로 되어 있다.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부터
어떻게 기억력을 강화할 수 있느지
상황별로 볼 수 있었다.

사람이름과 숫자를 잘 기억하지 못해서
3장과 5장의 내용이 특히 궁금했다.



나열된 단어 외우기.
아무런 상관도 없어보이는 단어들을
외우는 방법은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란다.

최대한 생생하게 느끼듯 만들다보면
기억에 더욱 또렷하게 남는단다.



기억력은 연습이 생명.
슈퍼파워 암기법에선 중간중간 직접 암기 테트를
의식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습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첫만남에 그 사람 이름 기억하기.

첫만남에 이름을 부르며 악수하기
대회 초반 간단한 질문과 함께 이름 두어번 부르기.
상대방 이름과 연관성 있는 걸 떠올리기
이름을 부르며 작별인사 하기.

전에 한 모임에서
친해지게 된 친구의 이름을
엄청 반갑게 불렀는데
동갑내기 친구가 둘이다보니 헷갈려서
다른 친구 이름을 크게 불러서
민망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앞으로 새로운 사람과 여러차례 만날 일이 생기면
꼭 이 4단계를 이용해서
단번에 기억해보고 싶다.



그리고 상식 역시 기억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나라의 이름과 수도 외우기 역시
스토리를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이 방법으로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들을
하나하나 쌓아야겠다.



직장에서 숫자도 큰 역할을 할 때가 더러 있다.
숫자를 외우지 않고 대략으로 말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은 일을 했었지만,
숫자조차 완벽히 외우는 직원이라면
일에 열정을 갖고 있음이 더욱 드러나지 않을까?



다양한 단어는 물론 외국어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면 암기가 쉬워진단다.

부작용으로 그 스토리 자체도
안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단어외울때도 효과적이지 않을까?



강력한 이미지를 만드는 5단계 노하우와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기 위한
복습주기도 눈에 띄었다.

복습의 중요성은 어딜가든 들을 수 있지만
자기전, 다음날 아침,
1주, 2주, 4주 텀으로
기억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단다.



부록으로는 다양한 기억력을
직접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무의미한 테스트가 아닌,
직접 생활에서 사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암기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슈퍼파워 암기법으로
다양한 암기에 도전해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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