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 오해를 바로잡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심리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남들은 날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고 궁금해 했던적이 많다.
그러다보니 더욱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내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남들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와의 거리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
과연 같을까?
하지만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날 볼거라는 가정과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내가 같을 거라는
두가지의 잘못 된 가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얘기가 있듯,
사람은 알 수 없는 존재이고
남들이 이해할 수 있게 행동하거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지 않는다고 한다.
강렬한 분노, 놀람, 혐오감 등등은 읽어내기 쉽지만
미묘한 감정들은 읽어내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분명히 의사를 전달했다고 느낄 때에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단다.
이러다보니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갈팡질팡 하고 있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