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체인지 - 습관을 만드는 생각 작동법
아트 마크먼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살버릇 여든 간다고,
습관이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안좋은 습관은 고치고 좋은 습관을 들이려 노력해도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다는 말 처럼
스스로의 습관조차 길들이기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습관은 노력이 아닌
뇌의 문제라고 한다.
tvN에서 요즘 핫한 프로.
어쩌다 어른의 김경일 교수가 강력 추천하는 책.

이 책의 저자인 아트 마크먼에게
4년간의 가르침을 받았고,
저자로 인해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 책은 상황을 설명하는 책이라고 하는데,
능력 보다는 상황이 중요하고,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잘 설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 안에 5개의 툴이 담겨 있다.

5개의 툴을 먼저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목표를 최적화하기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포함하여

목표를 세워라


2. 고 시스템을 길들이기

- 난관에 대응하고

목표에 활력을 불어넣어라


3. 스톱 시스템 활용하기

- 한계를 찾아 유혹에 거리를 두며

의지력에 대한 믿음을 바꿔라


4. 환경 관리하기

- 바람직한 습관을

쉽게 고치려는 습관을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5. 주위 사람 끌어들이기

- 가족/이웃/타인 각각의

관계 유형을 이해하고

지원을 끌어내라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마트 체인지를 위해서는
왜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하고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막고,
새로운 행동이 일상화 되도록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뇌를 움직이는 것은
엄청난 열량을 소비할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
이해가 선뜻 되지 않았지만,
수학문제를 푼다거나 어려운 문제를 풀 때,
두뇌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열량 소비도 많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기에 뇌는 최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변화를 위해서 필요 한 것이
바로 앞서 말한 5개 툴이 되는 것이다.

이중 내가 확 와닿았던 부분은
환경에 따라 습관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예시로 욕실의 칫솔을 들었는데,
칫솔을 보면 자연스레 양치가 생각이 나고,
양치를 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즉, 환경이 행동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문득, 그렇다면 미리 계획을 해서
그 장소에 가면 그 행동을
기억할 수 밖에 없게 만들면
애써서 행동 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뇌는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처럼
자연스레 몸이 반응하게 만들면
정말 말 그대로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몸에 배는 게 아닐까?

전에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에서도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일.
예를들면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돌리거나
문을 열고 들어간다거나 등등..
머릿속에서 오른쪽으로 돌려야지,
문을 열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 싶었다.

횐경을 관리하고, 습관에 이르기까지 만드는 일.
그리고 환경을 이용해 유혹을 차단하는 일 등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내 안좋은 습관들을 개선시키고
좋은 습관을 받아들여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끔 생각을 전환시켜준다.

이 책을 포함해서 습관에 관한 책을
이번 휴가기간에 꼼꼼히 다시 읽어보고 싶다.

스마트 체인지!
내 습관도 바꿀 수 있으리란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