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패턴 영어 - 시작부, 중심부, 꾸밈부를 연결하는
오영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올해도 역시 새해 목표에 영어는 빠질 수 없었다. 언제까지 기초영어만 할 건지..작년에도 그나마 효과를 많이 봤던 책 중 하나가 시원스쿨이었는데 이 책 역시 시원스쿨에서 출시 되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덩어리패턴 영어는 덩어리로 영어를 말할 수 있게 하는 영어라고 했다. 책 사이즈도 너비는 조금 넓어 일반 책보다는 정사각형에 가깝지만 높이는 거의 일반 책들과 비슷해서 공부하는 책이지만 한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인 점과 코팅된 종이임에도 의외로 가볍고 컬러풀해서 지루하지 않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때에도 조금 더 흥미를 끄는 책들이 즐겁게 공부가 되기에 책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었다.

아무튼 책 소개에는 아이와 같이 최대한 똑같이 영어를 흉내내보고 영어에 자주 노출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영어를 즐겨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미드등도 괜찮지만 난 남편과 함께 문법이 맞지 않더라도 자주 사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포인트인 청크[덩어리]는 의미를 가진 덩어리인 청크를 연결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문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시작부인 A, 중심부인 B, 꾸밈부인C를 조합을 하면 덩어리 5개씩 외우면 금세 125개의 문장을 완성 할 수 있다니 새삼 깜짝 놀랐다. 솔직히 10문장도 부담이 되는데 이런식으로 덩어리로 외우면 가뿐하게 수많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기겠구나 싶어서 외우는 걸 잘 못하는 나도 용기가 생겼달까.

처음 시작 전 ABC 대표문장인 15개를 습득하고, AB문장을 또 연습하고 ABC문장까지 만들어보며 덩어리를 잡아간다. 그리고 체크업을 통해 내가 제대로 습득을 했는지 복습도 해보고 실전 영어 회화도 볼 수가 있다. 데이별로 맨 앞장과 맨 뒷장 영어회화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별도로 mp3를 다운받지 않아도 재생해서 원어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총 30일로 이루어진 학습기간동안 일상과 밀접한 내용들이 담겨있다보니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었는데 아침, 외출전, 집안일, 식사, 청소, 요리 등등..다양한 주제지만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로 담겨있어 기초영어책으로 완전 강추하고 싶었다. 매일매일 새로운 주제를 배우고 그 문장들을 변화시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게 이 책에 엄청난 장점인 듯 하다.

매일같이 예쁜 사진들도 있어 교과서 같은 느낌이라 다시 학생이 된 듯 했다. 퍼즐을 완성시키듯 시작, 중심, 꾸밈부를 통해 무궁무진한 문장들을 만들 수 있지만 절대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느껴지는 기초영어책!! 한달 뒤엔 남편과 일상생활에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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