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를 만드는 돈 공부 - 월급관리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재테크까지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교양 1
이즈미 마사토 지음, 이용택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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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년 전 출시되었던 부자의 그릇을 발견했을 때 서점에서 바로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내가 가진 그릇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그릇이었기에 그 책을 보면서 정말 그릇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돈에 대한 신념이 제대로 없다 생각되었기에 그 책을 읽으며 더욱 좋았는지 모르겠다. 그이후 여러번 읽었어야 했는데 성급히 동생에게 좋다고 읽어보라고 빌려주고 아직 받진 못한 상태였다.

근데 그 책의 저자인 이즈미 마사토가 출간한 최신작. 부자를 만드는 돈 공부!부자의 그릇을 너무 흥미롭게 본 터라 이 책에 대한 기대도 생겼다. 책에는 돈을 표현하는 색인 노란색만 사용되어 카툰형태로 중간중간 그림이 있고 다양한 포인트나 도표 등등이 중간중간 들어있어 이해도를 높여주었다.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책 사이즈가 작아서 한 손에 쏙 들어온다는 점!

아무튼 요근래 난 여러가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돈공부이다.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돈에대한 개념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돈에대한 공부를 시켜준다는데 나도 그런부분은 우리아이에게 물려주고 싶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초, 실전, 응용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는데, 각 챕터를 시작하기 전 해당 주제에 따른 답을 세개로 나뉘어서 내가 과연 옳은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테스트나 워크시트 등 독자가 직접 참여해서 상황을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내 상황을 더욱 잘 알 수 있는점도 좋았다.
기초에서는 돈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잡고 돈에대한 생각을 바로잡아준다. 돈에 대한 가치관등 돈의 교양에 대해 알려주고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들이 적혀있다. 그리고 사회구조에대해서도 알 수 있어 내가 볼 수 없었던 사회에 대한 부분을 알 수 있어 눈이 트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실전편에서는 돈을 모으는 방법으로 예금, 저축, 그 외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확실히 기초편에서는 바로바로 이해가 가는 반면 실천편과 응용편으로 갈 수록 재테크와 대차대조표 등 조금 어려운 내용들이 더해져서 완전 돈에대한 개념이 잘 잡히지 않은 사람부터 어느정도 개념이 잡힌 사람들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트마다 내용도 그리 길지 않아 틈틈이 읽기에도 좋았고, 모르는 내용들도 많이 알 수 있어 정말 돈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부자가 될 그날까지. 아니 꾸준히 돈에 대한 공부는 지속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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