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색연필 스케치 - 깊이와 감동이 있는 순수 컬러링의 재미 5분 스케치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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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끄적끄적 그림을 좋아했던 나는 중고등학교에 다닐때는 연습장은 내 필수품이 되었었다. 연필대신 샤프로 사각사각 그림을 그리는 나날이 좋았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그림에 손을 뗀 이후로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려 하니 영 잘 되지 않았다.

 

 

 

어렸을때도 김충원 작가님의 책을 보고 따라 그렸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 5분 스케치시리즈 두가지가 나와서 겟 했는데 이번에는 5분 색연필 스케치가 나왔다.

색연필로 알록달록 예쁘게 스케치 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 연습해서 일상을 예쁘게 물들이고 싶었다.

 

 

집에 묵혀둔 색연필을 오픈ㅎㅎ
132가지 색으로 다양한 컬러가 들어있는 색연필인데 책에서는 24색도 충분하다고 해서 괜히 많은걸 샀나도 싶지만 오래 쓸 것이니깐ㅋ

그도 그럴게..색이 많은만큼 다양한 색 표현이 가능하긴 하지만 비슷한 색상이 많아서 색상 고르기가 힘들었다. ㅎㅎ

 

 

무엇을 어떻게 그릴 지 알려주는 책.
즉, 초보와 숙련자 모두 봐도 좋은 책이라는거!

색연필을 들고 몇가지 삘꽂히는 그림을 선택해서 그려봤다.

 

왼쪽에는 따라그릴 수 있는 그림이 있고, 오른쪽에는 아주 약간의 가이드라인만 있었다.

왼쪽 그림을 따라 그렸다고 치기엔 좀 서투르고 많이 다르지만 오른쪽 직접 그린 것만 보면 그럴싸 해서 뿌듯 ㅎㅎ

기본 스투로크부터 다양하게 연습하도록 도와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병도 따라 그려보구..
원본사이즈와 직접 그리도록 옅게 그려진 가이드라인은 사이즈가 조금 다른데 직접 그리는 부분이 더 크게 그리도록 되어 있었다.

더 크다보니까 색연필 터치 한번만으로 가능할 부분이 여러겹 칠해야 해서 연습이 제대로 되는 느낌이었다.

 

한페이지 페이지마다 마치 그림 과외를 받듯 다양한 기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너무 좋았다.

오른쪽에 딱 보라색, 풀색 원만 그려있었는데 거의 흡사한 색상을 찾아 그림자를 그렸더니 원본과 거의 비숫해져서 뿌듯했다.

 

 

어떤 페이지는 차례대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두기도 해서 그냥 그리는 거에 비해 도움이 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법들이 있지만 어려운 부분은 조금 더 능숙해지면 도전예정!!

페이지마다 윗장에는 날짜를 기입하는 부분이 있어 나중에 그릴 때 어느정도 기간동안 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뿌듯할 거 같았다.

하루 5분 색연필 스케치!
다양한 기법들을 친절한 김충원 작가님의 코멘트를 통해 배워서 나중에는 내가 그리고 싶은 것들을 자연스레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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