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7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약 15년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도 스마트폰을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그땐 흑백 휴대폰에 단화음에서 16화음 48화음으로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휴대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단화음에서 16화음등으로 화음이 늘어났을 땐 아카펠라 등 웅장한 벨소리가 유행을 했던것도 기억난다. 물론 그때는 문자도 하나당 30원씩해서  40자로 꾹꾹 눌러서 쓸 수밖에 없었고 휴대폰의 주 기능은 전화와 문자였지만 그나마도 통신비 부담등으로 인해 크게 활용을 하진 못했던것 같다.

15년이 흐른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음악과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게임, 스케쥴 관리 등등 다양한 어플들이 넘쳐난다.
그만큼 기술도 엄청나게 발전했을 뿐더러 편리한 다양한 기능들로 인해 휴대폰 이상의 기능을 하기 때문인 듯 하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스마트폰은 정말 신세계에 가까웠다. 가속이 붙은 지금 일년 뒤, 5년 뒤, 10년 뒤..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모바일트렌드2017은 당장 일년 뒤인 2017년 모바일 및 IT트렌드들을 담은 책이다. 모바일 관련은 물론 모바일로 가능한 IT기술이 2017년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담겨있는데 특히나 요즘 확 뜨고 있는 가상현실에 대해서도 담겨 있었다. 머나먼 미래의 기술일것으로만 느껴졌던 가상현실이 요즘 직접 구매해서 체험해 볼 수도 있게 되었고 그에 맞춰 다양한 게임과 어플등등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저가형 모델 확산으로 인해 조만간 1가구 1기기가 금방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인공지능관련도 요즘 핫이슈인데, 이세돌9단과 인공지능의 바둑대결, 그리고 인공지능과 사람의 주식 대결 등 이제 사람과 견주어도 이길정도로 인공지능 역시 엄청 거대해진 느낌이다. 데이터만 있다면 사람도 쉽게 이기는 인공지능이 때론 살짝 겁이 나기도 하지만 좋은 방형으로 이끌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일테니 좋은쪽으로만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트렌드가 담겨있어 당장 다가올 내년의 모바일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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