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사고력 퍼즐 프리미어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필립 카터.켄 러셀.존 브렘너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천재들의 집단 멘사! 멘사 하면 뭔가 머리가 비상한 사람들이 가득가득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물씬 든다.

난 중학교 아이큐검사에서 제법 높게 나온적이 있어서 학교 선생님들이 교실에 들어오실때마다 한마디씩 하곤 했는데 비슷한 아이큐를 가진 지인이 멘사테스트를 본다더니 합격해서 더욱 놀랐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나도 한 번 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뭐..그렇지만 아이큐가 높다고 해서, 영재라고 해서 다들 공부를 잘 하는 건 아닌건 확실하다.

아무튼 난 퍼즐이나 머리를 쓰는 게임같은 걸 좋아하다보니 학교에서도 졸업후에도 누군가 재미로 던진 퀴즈나 퍼즐을 맞추는 걸 좋아했는데 이 책은 멘사멤버들이 만든 퍼즐이 잔뜩 담겨있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정말 머리를 쥐어짜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도 있고 겨우 답을 얻었는데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에 비해 어려웠지만 풀고 정답을 맞춰보니 맞아서 괜한 희열도 느끼기도 했다.
물론..사칙연산같은 간단한 문제도 있었다. 기발하기도 하고 어딘가에서 봤던 유형도 있었지만 그래도 단순히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니어서 푸는 재미는 있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정답을 맞췄는지를 체크하는 란이 있어 나중에 맞춘 개수로 천재 가능성 진단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아직 전체 다 풀진 않아서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굳어진 두뇌를 풀가동해서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부분에는 영재에 관한 보고서라고 해서 영재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과 영재의 고충들 등이 담겨있어 무조건 좋게만 보이던 그들을 한층 이해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때, 내가 천재인지 테스트 하고 싶을 때, 지인과 함께 대결하고 싶을 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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