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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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창업자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는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라! 저 말에 책에 확 끌렸다.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얼마나 매력적이고 영리한 동물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요즘들어 많은 이들이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우는 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양이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 고양이를 닮은 인재라니. 궁금증이 일었다.

책의 중간 중간 고양이의 사진이 들어있고 고양이의 특징이 함께 적혀있다. 글을 읽고 칼라풀한 그 페이지를 볼 때면 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고양이들의 사진과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고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왼쪽의 고양이들의 특징과 장점을 읽을때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맞아 그랬지 하며 더욱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왔다.
이 책은 고양이에 대한 책이 아닌 고양이를 닮은 인재를 위한 책이기에 고양이에 대한 글 뿐 아니라 그런 고양이의 장점을 닮은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워본 내게는 그러한 이야기들이 더욱 공감이 갔고 비슷한 사람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판다,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본다. 로 나뉘어 있다.
얼마 전 조말론의 향을 맡게 된 적이 있는데 굉장히 풍부한 향에 매력을 느꼈는데 그런 조멀론 향수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오프라윈프리, 비욘세등 내로라 하는 세계 인사들도 즐겨 사용하는 향. 조말론이 파는 것은 향 그자체를 넘어 경험을 판다고 한다. 발상을 전환해 고객이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게끔 했고, 그렇기에 다양한 향수와의 배합을 염두에 두어 새 향수의 개발기간은 무려 30개월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듯 고객에게 경험을 팔게 되면 고객은 나만의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소중하고 특별하게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차별화 전략은 꼭 배워야 할 전략이라 생각됐다.

길거리에 파는 어묵을 베이커리를 지나가다가 어묵도 그렇게 판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삼진어묵도 놀라웠다. 남들이 생각할 수 없는 걸 접목시켜 더욱 고급화된 매장과 다양한 메뉴로 많은 이들이 찾는 어묵집이 되었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판매를 이끌어내는 기발한 내용들이 담겨있었고 이야기 끝에 그에 따른 성경말씀도 나와있어 그 주제에 맞게 함께 읽기에 좋았다.
지은이는 교회와 사회, 성경과 여러 학문을 융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는데 성경 뿐 아닌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다루고 있어 요즘 이슈인 융합에 대해도 알 수 있는 책이다.

미래에 개인 사업을 하고 싶은 나로써는 여러 융합을 이용하는 방법과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고양이의 성격을 닮은 사람이 되기에 배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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